‘한국 스포츠의 산실’ 전국체전 변천사
입력 2013.10.27 (21:22)
수정 2013.10.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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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폐막한 전국체전, 혹시 보셨습니까?
요즘이야 프로야구다 축구다, 불거리가 많지만 예전엔 이 전국체전이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였죠.
한국 체육의 산실, 전국체전의 역사를 담은 귀한 자료들이 공개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체전의 모태였던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개막식.
시구를 하는 노인은 월남 이상재 선생입니다.
활 시위를 겨누는 매서운 눈빛.
나루터에서 열린 수영 대회.
일제 시대 조선체육회가 열었던 대회들입니다.
6.25 직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어렵게 열렸던 제34회 전국체전.
<녹취> "가을 하늘도 맑게 개인 4286년 10월17일 서울 운동장에서는 우리 민족 청년의 체력을 과시하는..."
카드 섹션과 매스게임, 그 시절 대형 행사에 꼭 등장하던 단골 메뉴였습니다.
목 마른 마라톤 선수에게는 그릇에 담긴 물이 건네지고...
교통 통제는 지프차를 탄 군인들의 몫입니다.
뜀틀을 넘는 진지한 표정의 선수들...
경기장 시설은 열악했어도 승리를 향한 열정은 요즘 못지 않습니다.
스포츠 강국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이번 자료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나 국가기록원 신청을 통해 누구나 열람, 소장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지난주 폐막한 전국체전, 혹시 보셨습니까?
요즘이야 프로야구다 축구다, 불거리가 많지만 예전엔 이 전국체전이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였죠.
한국 체육의 산실, 전국체전의 역사를 담은 귀한 자료들이 공개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체전의 모태였던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개막식.
시구를 하는 노인은 월남 이상재 선생입니다.
활 시위를 겨누는 매서운 눈빛.
나루터에서 열린 수영 대회.
일제 시대 조선체육회가 열었던 대회들입니다.
6.25 직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어렵게 열렸던 제34회 전국체전.
<녹취> "가을 하늘도 맑게 개인 4286년 10월17일 서울 운동장에서는 우리 민족 청년의 체력을 과시하는..."
카드 섹션과 매스게임, 그 시절 대형 행사에 꼭 등장하던 단골 메뉴였습니다.
목 마른 마라톤 선수에게는 그릇에 담긴 물이 건네지고...
교통 통제는 지프차를 탄 군인들의 몫입니다.
뜀틀을 넘는 진지한 표정의 선수들...
경기장 시설은 열악했어도 승리를 향한 열정은 요즘 못지 않습니다.
스포츠 강국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이번 자료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나 국가기록원 신청을 통해 누구나 열람, 소장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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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스포츠의 산실’ 전국체전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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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7 21:23:27
- 수정2013-10-27 2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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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폐막한 전국체전, 혹시 보셨습니까?
요즘이야 프로야구다 축구다, 불거리가 많지만 예전엔 이 전국체전이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였죠.
한국 체육의 산실, 전국체전의 역사를 담은 귀한 자료들이 공개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체전의 모태였던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개막식.
시구를 하는 노인은 월남 이상재 선생입니다.
활 시위를 겨누는 매서운 눈빛.
나루터에서 열린 수영 대회.
일제 시대 조선체육회가 열었던 대회들입니다.
6.25 직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어렵게 열렸던 제34회 전국체전.
<녹취> "가을 하늘도 맑게 개인 4286년 10월17일 서울 운동장에서는 우리 민족 청년의 체력을 과시하는..."
카드 섹션과 매스게임, 그 시절 대형 행사에 꼭 등장하던 단골 메뉴였습니다.
목 마른 마라톤 선수에게는 그릇에 담긴 물이 건네지고...
교통 통제는 지프차를 탄 군인들의 몫입니다.
뜀틀을 넘는 진지한 표정의 선수들...
경기장 시설은 열악했어도 승리를 향한 열정은 요즘 못지 않습니다.
스포츠 강국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이번 자료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나 국가기록원 신청을 통해 누구나 열람, 소장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지난주 폐막한 전국체전, 혹시 보셨습니까?
요즘이야 프로야구다 축구다, 불거리가 많지만 예전엔 이 전국체전이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였죠.
한국 체육의 산실, 전국체전의 역사를 담은 귀한 자료들이 공개됐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체전의 모태였던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개막식.
시구를 하는 노인은 월남 이상재 선생입니다.
활 시위를 겨누는 매서운 눈빛.
나루터에서 열린 수영 대회.
일제 시대 조선체육회가 열었던 대회들입니다.
6.25 직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어렵게 열렸던 제34회 전국체전.
<녹취> "가을 하늘도 맑게 개인 4286년 10월17일 서울 운동장에서는 우리 민족 청년의 체력을 과시하는..."
카드 섹션과 매스게임, 그 시절 대형 행사에 꼭 등장하던 단골 메뉴였습니다.
목 마른 마라톤 선수에게는 그릇에 담긴 물이 건네지고...
교통 통제는 지프차를 탄 군인들의 몫입니다.
뜀틀을 넘는 진지한 표정의 선수들...
경기장 시설은 열악했어도 승리를 향한 열정은 요즘 못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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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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