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컴퓨터 잊고 책 여행 떠나요

입력 2013.10.28 (06:18) 수정 2013.10.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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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학생들 책은 멀리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빠져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시죠.

이런 학생들이 가을 독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학생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이예진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가을로 물든 출판 도시에 초등학생 30명이 찾아왔습니다.

한달에 책 두권도 안 읽는 요즘 학생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한 여행입니다.

학교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감상도 적어봅니다.

<인터뷰> 김용호(서울 이수초 6학년) : "여기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이나 티비가 없어가지고 책이 조금 더 많으니까 책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해설사 선생님이 읽어주는 정약용 이야기.

책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니 어렵게 느껴지던 역사도 쉽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한세현(서울 이수초 6학년) : "안 좋은 상황인데, 절대 좋은 상황이 아닌데 거기서 그렇게 좋은 글을 쓰고 살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이어지는 체험학습 시간.

책을 만드는 학생들의 손 끝에 정성이 묻어납니다.

하루동안의 짧은 여행이지만 학생들은 독서의 참 맛을 느끼고 돌아갑니다.

<인터뷰> 이해든(서울 이수초 6학년) : "건축에 대한 책을 많이 보고 앞으로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고 그래야겠어요."

이 독서여행에는 내년까지 8천여명의 초등학생이 다녀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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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컴퓨터 잊고 책 여행 떠나요
    • 입력 2013-10-28 06:19:41
    • 수정2013-10-28 0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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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학생들 책은 멀리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빠져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시죠.

이런 학생들이 가을 독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학생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이예진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가을로 물든 출판 도시에 초등학생 30명이 찾아왔습니다.

한달에 책 두권도 안 읽는 요즘 학생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한 여행입니다.

학교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감상도 적어봅니다.

<인터뷰> 김용호(서울 이수초 6학년) : "여기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이나 티비가 없어가지고 책이 조금 더 많으니까 책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해설사 선생님이 읽어주는 정약용 이야기.

책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니 어렵게 느껴지던 역사도 쉽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한세현(서울 이수초 6학년) : "안 좋은 상황인데, 절대 좋은 상황이 아닌데 거기서 그렇게 좋은 글을 쓰고 살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이어지는 체험학습 시간.

책을 만드는 학생들의 손 끝에 정성이 묻어납니다.

하루동안의 짧은 여행이지만 학생들은 독서의 참 맛을 느끼고 돌아갑니다.

<인터뷰> 이해든(서울 이수초 6학년) : "건축에 대한 책을 많이 보고 앞으로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고 그래야겠어요."

이 독서여행에는 내년까지 8천여명의 초등학생이 다녀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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