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세계속으로] 스위스 라보 와인열차

입력 2013.10.28 (11:08) 수정 2013.10.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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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스위스 라보 지역의 한 산간마을.

레만 호수를 중심으로 형성된 퀴이 마을은 멋진 경치와 스위스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카티아(관광안내소 직원) : “관광객들은 리보 지역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레만 호수, 그리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도밭을 보기 위해서 이곳을 찾습니다.”

주민이 1천 8백여 명에 불과한 이 작은 마을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이는데요.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10년 전부터 '와인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랑시스(와인열차 기사) : “라보 와인열차는 라보 지역의 포도밭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열차입니다.”

와인열차를 타는데 드는 비용은 어른은 우리 돈으로 1만 4천 원.

어린이는 7천 원입니다.

봄에서 가을까지만 운행하는 '와인열차'가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포도밭.

이 지역의 포도밭은 가파른 언덕에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와인열차'는 라보 지역의 있는 포도밭들을 차례로 돌며 한 곳에 15분 동안 정차합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마을 주민/와인 판매자) : “저희는 와인열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에게 (지역) 와인을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이곳의 포도밭은 백 년 전부터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리 돈으로 평균 2만 원 정도면 질 좋은 와인을 살 수 있는데요.

관광객들의 호응도 매우 좋습니다.

<인터뷰> 소피(관광객) : “와인열차를 타고 라보 지역을 둘러보고 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다양한 종류의) 좋은 와인을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작고 조용한 산간마을에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스위스 라보 지역.

마을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와인열차'가 전 세계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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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28 11:11:58
    • 수정2013-10-28 1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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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스위스 라보 지역의 한 산간마을.

레만 호수를 중심으로 형성된 퀴이 마을은 멋진 경치와 스위스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카티아(관광안내소 직원) : “관광객들은 리보 지역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레만 호수, 그리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도밭을 보기 위해서 이곳을 찾습니다.”

주민이 1천 8백여 명에 불과한 이 작은 마을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이는데요.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10년 전부터 '와인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랑시스(와인열차 기사) : “라보 와인열차는 라보 지역의 포도밭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열차입니다.”

와인열차를 타는데 드는 비용은 어른은 우리 돈으로 1만 4천 원.

어린이는 7천 원입니다.

봄에서 가을까지만 운행하는 '와인열차'가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포도밭.

이 지역의 포도밭은 가파른 언덕에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와인열차'는 라보 지역의 있는 포도밭들을 차례로 돌며 한 곳에 15분 동안 정차합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마을 주민/와인 판매자) : “저희는 와인열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에게 (지역) 와인을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이곳의 포도밭은 백 년 전부터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리 돈으로 평균 2만 원 정도면 질 좋은 와인을 살 수 있는데요.

관광객들의 호응도 매우 좋습니다.

<인터뷰> 소피(관광객) : “와인열차를 타고 라보 지역을 둘러보고 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다양한 종류의) 좋은 와인을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작고 조용한 산간마을에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스위스 라보 지역.

마을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와인열차'가 전 세계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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