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話] 삼성 벼랑끝 탈출…두산에 7:5 승리!

입력 2013.10.30 (00:13) 수정 2013.1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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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두산을 물리치고,벼랑끝에서 탈출했죠?

삼성이 5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면서,승부를 6차전까지 이어갔습니다. 삼성은 3-4번 타자들이 나란히 홈런을 터트리면서,오랫만에 공격에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삼성과 두산의 경기 주요장면입니다.

<질문> 벼랑끝에 몰렸던 삼성은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쳤죠?

<답변>

삼성은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반면 투수들을 총동원했기때문에,남은 경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그동안 유난히 부진했던 삼성의 타격이 5차전을 통해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1번부터 5번까지 좌타자를 배치하는 극단적인 타순을 구성했는데,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투수진은 안지만을 3회에 조기투입하면서,두산 타선을 막아냈는데요,6차전 선발이 유력하던 밴덴헐크까지 구원으로 투입했습니다.

밴덴헐크가 인상적인 투구로 삼성의 승리를 지켜냈는데 남은 경기 선발진이나 불펜진 운영에 분명 부담이 되거든요,삼성이 향후 투수진 운영을 어떻게 펼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질문> 삼성이 이기긴했지만 이승엽 선수가 타순 변경에도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답변>

부진하던 이승엽을 6번에서 5번으로 끌어올리는 파격적인 타순 변경이었습니다.

보통 부진하면 타순을 내리는게 보통인데,류중일 감독은 이승엽을 중심타선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승엽 선수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그 이후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득점 기회에서 삼진 2개를 당하면서,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7회에는 큰 타구를 날렸는데요, 예전 같으면 넘어갈만한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잠실 구장이 아니었다면 넘어갈수도 있었는데,이승엽으로선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그동안 이승엽 선수 부진하다가 마지막 순간 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6차전에는 이름값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럼 두산 김진욱, 삼성 류중일 감독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인터뷰> 류중일

<질문>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첫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류현진 투수가 금의환향했죠?

<답변> 최고 스타의 기준중 하나는 공항에 어느 정도 취재진이 몰리느냐인데,인천 공항이 취재진으로 가득찼습니다.

류현진 선수 등번호가 99번인데,올시즌 자신에게 99점을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올초 미국으로 건너갈때는 설레이는 표정이었는데,이번에는 마운드에서처럼 여유있는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류현진 선수,거액의 몸값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때부터 화제를 모았는데,올시즌 14승에 방어율 3.00을 거두면서,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사실 다저스의 99번은 간판 타자 라미레즈가 달았던 등번호여서,신인에게 주기가 부담스런 번호였거든요,류현진 선수 99번에 걸맞는 성적을 올렸습니다.

류현진 선수,곧바로 잠실 구장으로 가서 한국시리즈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류현진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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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3-11-08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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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두산을 물리치고,벼랑끝에서 탈출했죠?

삼성이 5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면서,승부를 6차전까지 이어갔습니다. 삼성은 3-4번 타자들이 나란히 홈런을 터트리면서,오랫만에 공격에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삼성과 두산의 경기 주요장면입니다.

<질문> 벼랑끝에 몰렸던 삼성은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쳤죠?

<답변>

삼성은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반면 투수들을 총동원했기때문에,남은 경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그동안 유난히 부진했던 삼성의 타격이 5차전을 통해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1번부터 5번까지 좌타자를 배치하는 극단적인 타순을 구성했는데,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투수진은 안지만을 3회에 조기투입하면서,두산 타선을 막아냈는데요,6차전 선발이 유력하던 밴덴헐크까지 구원으로 투입했습니다.

밴덴헐크가 인상적인 투구로 삼성의 승리를 지켜냈는데 남은 경기 선발진이나 불펜진 운영에 분명 부담이 되거든요,삼성이 향후 투수진 운영을 어떻게 펼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질문> 삼성이 이기긴했지만 이승엽 선수가 타순 변경에도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답변>

부진하던 이승엽을 6번에서 5번으로 끌어올리는 파격적인 타순 변경이었습니다.

보통 부진하면 타순을 내리는게 보통인데,류중일 감독은 이승엽을 중심타선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승엽 선수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그 이후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득점 기회에서 삼진 2개를 당하면서,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7회에는 큰 타구를 날렸는데요, 예전 같으면 넘어갈만한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잠실 구장이 아니었다면 넘어갈수도 있었는데,이승엽으로선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그동안 이승엽 선수 부진하다가 마지막 순간 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6차전에는 이름값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럼 두산 김진욱, 삼성 류중일 감독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인터뷰> 류중일

<질문>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첫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류현진 투수가 금의환향했죠?

<답변> 최고 스타의 기준중 하나는 공항에 어느 정도 취재진이 몰리느냐인데,인천 공항이 취재진으로 가득찼습니다.

류현진 선수 등번호가 99번인데,올시즌 자신에게 99점을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올초 미국으로 건너갈때는 설레이는 표정이었는데,이번에는 마운드에서처럼 여유있는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류현진 선수,거액의 몸값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때부터 화제를 모았는데,올시즌 14승에 방어율 3.00을 거두면서,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사실 다저스의 99번은 간판 타자 라미레즈가 달았던 등번호여서,신인에게 주기가 부담스런 번호였거든요,류현진 선수 99번에 걸맞는 성적을 올렸습니다.

류현진 선수,곧바로 잠실 구장으로 가서 한국시리즈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류현진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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