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안방극장 들었다 놨다~ 동물 스타들

입력 2013.10.30 (08:22) 수정 2013.10.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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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오승원입니다.

말 한 마디 없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동물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부진 활약하는 동물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성규(가수) : “개 오디션을 한다고요?”

<녹취> 혜리(가수) : “개 오디션이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스타 개를 뽑는 겁니까?”

지난주 토요일! 야심차게 시작된

<녹취> “국내에는 한 100마리 정도 있는 희귀견 중에 하나입니다.”

참가견들의 신경전도 꽤 치열한데요.

아니, 염소 아닌가요?

겉모습부터 심상치 않은 전국 각지의 애견들이 총출동!

이중, 방송출연의 명예를 부린 강아지들을 소개합니다~

재주 부리기 바쁜 끼 있고 예쁜 강아지들!

<녹취> 이휘재(개그맨) : “최여진씨. 결과는요?”

그런데 이 강아지는 누구 닮지 않았나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저리 가. 형 기분 나쁘다 지금. 가라. 형 고기 아니라고 했다!”

TV속 동물 스타의 최강자! 바로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1박2일>의 마스코트, 국민견 상근인데요.

제 8의 멤버로 불렸던 상근이는 실제 멤버들을 뛰어넘는 예능감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까지도 화보촬영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최고 스타견이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근이!

그렇다면 상근이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상근이를 <연예수첩>이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녹취> 김애라(상근이 엄마) : “안녕하세요. 상근이 엄마입니다.”

<녹취> 김애라(상근이 엄마) : “상근이의 오래된 팬으로서 상근이의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게 해줘야겠다 생각해서 집에서 편안하게 상근이하고 생활을 하려고 돌보고 있습니다.”

강아지 나이로 10살인 상근이, 사람 나이로 따지면 70대라는데, 과연 건강상태는 어떨까요?

<녹취> 김애라(상근이 엄마) :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세 번째 장가도 가고요. 지금은 가끔씩 행사도 하면서 건강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왕성하게 활동 아직 하고 있어요.”

<녹취> 김애라(상근이 엄마) : “이거 내 침대야. 나가.”

주인이 아무리 밀어도 요지부동인 상근이!

건강해 보여서 참 다행이네요.

그런데 상근이는 2년 전에 헤어진 <1박2일> 멤버들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혹시 상근아~ 누가 제일 보고싶니? 상

근이의~ 선택은?! 과연 멤버들 중 누구?

혹시 강호동씨?

하지만 결국 은지원씨 선택!

지원씨 축하드려요~ 상근이 보러 한 번 놀러오세요.

상근이가 제일 좋아한다는 산책 시간이 찾아왔는데요.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새로운 가족 안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상근이! 앞으로도 건강하길 바라고요.

상근이의 1박2일 하차 이후, 또 다른 스타견이 떴으니~ 바로 브라우니!

<녹취> 정태호(개그맨) : “미국에서 키우던 개를 직접 데리고 왔어. 너 큰일 났어.”

말 한 마디 없이도,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까지 사로잡은 매력!

<녹취> 정태호(개그맨) : “뽀뽀해봐~ 뽀뽀해봐. 음. 권태기.”

여기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또 다른 동물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얘는 왜 이렇게 맥이 없어요? 인생 다 산 애처럼 왜 그래.”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방송 중, 무념무상 잠든 강아지 봉지부터 보기만 해도 입이 쩍~ 벌어지는 고도비만 강아지도 화제!

여기에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한 파충류까지!

이영자씨 많이 놀라셨나봐요~

그리고 사극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동물, 바로 말!

<녹취> 이민우(연기자) : “말이 알아요. 이 사람이 타는지 못 타는지 알아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못 타는 사람이 타면 짜증내고 그래요?”

<녹취> 이민우(연기자) : “못 타는 사람이 타면 무시하고 감독님 큐 소리에 달리고 컷 소리에 자기가 서요.”

이젠 배우 못지않은 촬영의 고수가 되었다는 말의 이야기!

왠지 납득이 갈 정도인데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천추태후>에서는 국내 최초! 곰까지 출연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드라마로는 부족하다!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간 동물들!

<녹취> : “짖어”

감독의 주문도 한 번에 알아듣고! 섬세함이 살아있는 동작까지~

척! 하면 척인데요?

고생스럽다는 비 속 투혼까지~

<녹취> 이정철(감독) : “힘이 빠져서 쓰러지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힘없이 쓰러지는 명배우!

사람 못지않은 감정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진 명품 배우로 꼽힐 만하네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준 동물 스타들 앞으로도 자주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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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안방극장 들었다 놨다~ 동물 스타들
    • 입력 2013-10-30 08:22:13
    • 수정2013-10-30 08:57:1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오승원입니다.

말 한 마디 없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동물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부진 활약하는 동물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성규(가수) : “개 오디션을 한다고요?”

<녹취> 혜리(가수) : “개 오디션이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스타 개를 뽑는 겁니까?”

지난주 토요일! 야심차게 시작된

<녹취> “국내에는 한 100마리 정도 있는 희귀견 중에 하나입니다.”

참가견들의 신경전도 꽤 치열한데요.

아니, 염소 아닌가요?

겉모습부터 심상치 않은 전국 각지의 애견들이 총출동!

이중, 방송출연의 명예를 부린 강아지들을 소개합니다~

재주 부리기 바쁜 끼 있고 예쁜 강아지들!

<녹취> 이휘재(개그맨) : “최여진씨. 결과는요?”

그런데 이 강아지는 누구 닮지 않았나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저리 가. 형 기분 나쁘다 지금. 가라. 형 고기 아니라고 했다!”

TV속 동물 스타의 최강자! 바로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1박2일>의 마스코트, 국민견 상근인데요.

제 8의 멤버로 불렸던 상근이는 실제 멤버들을 뛰어넘는 예능감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까지도 화보촬영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최고 스타견이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근이!

그렇다면 상근이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상근이를 <연예수첩>이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녹취> 김애라(상근이 엄마) : “안녕하세요. 상근이 엄마입니다.”

<녹취> 김애라(상근이 엄마) : “상근이의 오래된 팬으로서 상근이의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게 해줘야겠다 생각해서 집에서 편안하게 상근이하고 생활을 하려고 돌보고 있습니다.”

강아지 나이로 10살인 상근이, 사람 나이로 따지면 70대라는데, 과연 건강상태는 어떨까요?

<녹취> 김애라(상근이 엄마) :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세 번째 장가도 가고요. 지금은 가끔씩 행사도 하면서 건강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왕성하게 활동 아직 하고 있어요.”

<녹취> 김애라(상근이 엄마) : “이거 내 침대야. 나가.”

주인이 아무리 밀어도 요지부동인 상근이!

건강해 보여서 참 다행이네요.

그런데 상근이는 2년 전에 헤어진 <1박2일> 멤버들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혹시 상근아~ 누가 제일 보고싶니? 상

근이의~ 선택은?! 과연 멤버들 중 누구?

혹시 강호동씨?

하지만 결국 은지원씨 선택!

지원씨 축하드려요~ 상근이 보러 한 번 놀러오세요.

상근이가 제일 좋아한다는 산책 시간이 찾아왔는데요.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새로운 가족 안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상근이! 앞으로도 건강하길 바라고요.

상근이의 1박2일 하차 이후, 또 다른 스타견이 떴으니~ 바로 브라우니!

<녹취> 정태호(개그맨) : “미국에서 키우던 개를 직접 데리고 왔어. 너 큰일 났어.”

말 한 마디 없이도,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까지 사로잡은 매력!

<녹취> 정태호(개그맨) : “뽀뽀해봐~ 뽀뽀해봐. 음. 권태기.”

여기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또 다른 동물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얘는 왜 이렇게 맥이 없어요? 인생 다 산 애처럼 왜 그래.”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방송 중, 무념무상 잠든 강아지 봉지부터 보기만 해도 입이 쩍~ 벌어지는 고도비만 강아지도 화제!

여기에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한 파충류까지!

이영자씨 많이 놀라셨나봐요~

그리고 사극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동물, 바로 말!

<녹취> 이민우(연기자) : “말이 알아요. 이 사람이 타는지 못 타는지 알아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못 타는 사람이 타면 짜증내고 그래요?”

<녹취> 이민우(연기자) : “못 타는 사람이 타면 무시하고 감독님 큐 소리에 달리고 컷 소리에 자기가 서요.”

이젠 배우 못지않은 촬영의 고수가 되었다는 말의 이야기!

왠지 납득이 갈 정도인데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천추태후>에서는 국내 최초! 곰까지 출연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드라마로는 부족하다!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간 동물들!

<녹취> : “짖어”

감독의 주문도 한 번에 알아듣고! 섬세함이 살아있는 동작까지~

척! 하면 척인데요?

고생스럽다는 비 속 투혼까지~

<녹취> 이정철(감독) : “힘이 빠져서 쓰러지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힘없이 쓰러지는 명배우!

사람 못지않은 감정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진 명품 배우로 꼽힐 만하네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준 동물 스타들 앞으로도 자주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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