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수 총력전 통했다…최종 7차전 승부

입력 2013.11.01 (06:15) 수정 2013.11.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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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이 계투진들을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으로 두산을 꺾고 승부를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오늘 7차전 선발로 삼성은 장원삼을, 두산은 유희관을 예고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선발 밴덴헐크가 정수빈에게 선두 타자 홈런을 맞으면서 크게 흔들렸습니다.

밴덴헐크가 팔근육 통증으로 더 이상 던질 수 없자,막바로 2회에 배영수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배영수도 두 번이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면서 2회를 버티지 못하고 차우찬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차우찬이 1사 2,3루 상황에서 최재훈을 병살로 잡았는데 이때부터 삼성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6회 채태인이 역전 투런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7회 박한이가 석점 홈런을 터트려 6대 2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반면에 두산은 선발 니퍼트를 7회까지 고집하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이 9회 올라와 6대 2 승리를 지켰습니다.

3승3패가 된 삼성과 두산은 7차전에서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삼성 감독)

<인터뷰> 김진욱(두산 감독)

삼성은 3차전 승리를 이끈 장원삼이, 두산은 플레이오프 MVP 유희관이 마지막 7차전 선발로 나섭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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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투수 총력전 통했다…최종 7차전 승부
    • 입력 2013-11-01 06:16:48
    • 수정2013-11-01 07: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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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이 계투진들을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으로 두산을 꺾고 승부를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오늘 7차전 선발로 삼성은 장원삼을, 두산은 유희관을 예고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선발 밴덴헐크가 정수빈에게 선두 타자 홈런을 맞으면서 크게 흔들렸습니다.

밴덴헐크가 팔근육 통증으로 더 이상 던질 수 없자,막바로 2회에 배영수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배영수도 두 번이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면서 2회를 버티지 못하고 차우찬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차우찬이 1사 2,3루 상황에서 최재훈을 병살로 잡았는데 이때부터 삼성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6회 채태인이 역전 투런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7회 박한이가 석점 홈런을 터트려 6대 2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반면에 두산은 선발 니퍼트를 7회까지 고집하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이 9회 올라와 6대 2 승리를 지켰습니다.

3승3패가 된 삼성과 두산은 7차전에서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삼성 감독)

<인터뷰> 김진욱(두산 감독)

삼성은 3차전 승리를 이끈 장원삼이, 두산은 플레이오프 MVP 유희관이 마지막 7차전 선발로 나섭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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