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세계 영향력 1위는 ‘푸틴’”

입력 2013.11.01 (06:51) 수정 2013.11.01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제치고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사람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3명이 영향력 있는 인물에 포함됐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전 세계 인구 1억 명당 한 명꼴인 72명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한 결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와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 도·감청 파문 등으로 권력 누수를 겪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은 지배력을 잘 유지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습니다.

세계 영향력 3위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차지했고, 4위는 프란치스코 교황, 5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2위에 꼽혔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41위, 박근혜 대통령은 5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 제1위원장은 지난해보다 2단계 떨어진 46위로 조사됐습니다.

24위를 차지한 페이스북 창업자, 저커버그는 29살의 나이로 72명 가운데 가장 어렸습니다.

여성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9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비율로 따지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평갑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브스 “세계 영향력 1위는 ‘푸틴’”
    • 입력 2013-11-01 06:52:20
    • 수정2013-11-01 07:04: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제치고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사람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3명이 영향력 있는 인물에 포함됐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전 세계 인구 1억 명당 한 명꼴인 72명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한 결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와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 도·감청 파문 등으로 권력 누수를 겪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은 지배력을 잘 유지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습니다.

세계 영향력 3위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차지했고, 4위는 프란치스코 교황, 5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2위에 꼽혔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41위, 박근혜 대통령은 5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 제1위원장은 지난해보다 2단계 떨어진 46위로 조사됐습니다.

24위를 차지한 페이스북 창업자, 저커버그는 29살의 나이로 72명 가운데 가장 어렸습니다.

여성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9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비율로 따지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평갑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