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성난 파도를 정복하는 순간 外

입력 2013.11.01 (06:52) 수정 2013.11.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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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거대한 파도에 맞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 도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파도가 밀려오는 곳으로 유명한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

지난달 28일, 이곳에서 약 30.5m 높이의 파도를 타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의 전문 서퍼 '카를로스 마르스'인데요.

이는 세계 최대 파도타기 타이틀을 거머쥔 서퍼계의 전설 '가렛 맥나마라'와 맞먹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인근 해안 절벽을 집어삼킬 듯한 성난 파도를 어떻게 정복한 건지, 하늘이 내린 운과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용기가 빚어낸 경이로운 결과인 것 같네요.

낯선 사람 머리카락을 싹둑?

자동 이발기 소리 앱을 작동시킨 뒤 뒤에서 살그머니 다가가 머리를 깎는 척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하는 남자!

그의 짓궂은 몰래카메라 장난에 사람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가슴을 쓸어내리는데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도 재밌지만, 장난을 친 만큼 되돌려받는 남자의 모습도 압권입니다.

"날 속이려면 아직 멀었어" 머리의 비밀을 드러내며 오히려 남자를 당황시키는 할아버지와 너무 놀라 본능적으로 그의 뺨을 후려친 여성까지!

아마도 대낮부터 남자의 눈엔 별이 보였을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그의 짓궂은 장난을 웃음으로 넘겨주는 마음 넒은 시민들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줄넘기 세계 챔피언 여대생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 중 하나가 바로 줄넘기인데요.

이를 독창적이면서 고난도 묘기로 소화하는 여대생이 화제입니다.

넓디넓은 캠퍼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은 여대생!

음악에 맞춰 고난도 프리스타일 줄넘기를 선보입니다.

그녀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 재학 중인 '토리 보그스' 양인데요. 무려 세계 프리스타일 줄넘기 챔피언을 아홉 차례나 달성하고, 2개의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가 직접 그녀의 독창적이고 현란한 줄넘기 퍼포먼스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학교가 자랑스러워 할 만큼 대단한 실력자임이 틀림없네요.

도심을 수놓은 빛의 그림

어둠이 깔린 도심 한가운데에 깜짝 등장한 무지개!

도시 곳곳을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살아있는 듯 움직입니다.

무지개뿐만 아니라 기하학적인 도형과 그래피티 그리고 게임 속 캐릭터까지 등장하며 도시를 화려하게 수놓는데요.

도심 풍경을 캔버스 삼아 물감 대신 빛으로 그린 그림 같습니다.

사실 이 그림의 정체는 두 미국인 아티스트가 만든 이색 발명품 '픽셀 스틱'으로 그린 건데요.

풀 컬러 LED 조명과 잔상효과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뺨치는 화려한 빛의 그림!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네요.

‘내 꼬리는 장난감이 아냐’

살랑살랑 움직이는 대형견 꼬리에 푹 빠진 아기 고양이!

물고 빨고 잡아당기고, 새로운 장난감이라고 생각한 듯, 정신없이 가지고 놉니다.

무심하던 개도 이제는 신경이 쓰이는 모양인데요.

"더 이상은 못 참아!" 자신의 소중한 꼬리를 막 다루는 아기 고양이에게 결국 짜증을 터뜨립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듯 행동하던 아기 고양이!

자신의 천진난만한 행동이 개의 분노를 살 줄 몰랐을 텐데요, 기가 팍 죽은 듯한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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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성난 파도를 정복하는 순간 外
    • 입력 2013-11-01 06:54:31
    • 수정2013-11-01 1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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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거대한 파도에 맞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 도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파도가 밀려오는 곳으로 유명한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

지난달 28일, 이곳에서 약 30.5m 높이의 파도를 타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의 전문 서퍼 '카를로스 마르스'인데요.

이는 세계 최대 파도타기 타이틀을 거머쥔 서퍼계의 전설 '가렛 맥나마라'와 맞먹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인근 해안 절벽을 집어삼킬 듯한 성난 파도를 어떻게 정복한 건지, 하늘이 내린 운과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용기가 빚어낸 경이로운 결과인 것 같네요.

낯선 사람 머리카락을 싹둑?

자동 이발기 소리 앱을 작동시킨 뒤 뒤에서 살그머니 다가가 머리를 깎는 척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하는 남자!

그의 짓궂은 몰래카메라 장난에 사람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가슴을 쓸어내리는데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도 재밌지만, 장난을 친 만큼 되돌려받는 남자의 모습도 압권입니다.

"날 속이려면 아직 멀었어" 머리의 비밀을 드러내며 오히려 남자를 당황시키는 할아버지와 너무 놀라 본능적으로 그의 뺨을 후려친 여성까지!

아마도 대낮부터 남자의 눈엔 별이 보였을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그의 짓궂은 장난을 웃음으로 넘겨주는 마음 넒은 시민들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줄넘기 세계 챔피언 여대생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 중 하나가 바로 줄넘기인데요.

이를 독창적이면서 고난도 묘기로 소화하는 여대생이 화제입니다.

넓디넓은 캠퍼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은 여대생!

음악에 맞춰 고난도 프리스타일 줄넘기를 선보입니다.

그녀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 재학 중인 '토리 보그스' 양인데요. 무려 세계 프리스타일 줄넘기 챔피언을 아홉 차례나 달성하고, 2개의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가 직접 그녀의 독창적이고 현란한 줄넘기 퍼포먼스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학교가 자랑스러워 할 만큼 대단한 실력자임이 틀림없네요.

도심을 수놓은 빛의 그림

어둠이 깔린 도심 한가운데에 깜짝 등장한 무지개!

도시 곳곳을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살아있는 듯 움직입니다.

무지개뿐만 아니라 기하학적인 도형과 그래피티 그리고 게임 속 캐릭터까지 등장하며 도시를 화려하게 수놓는데요.

도심 풍경을 캔버스 삼아 물감 대신 빛으로 그린 그림 같습니다.

사실 이 그림의 정체는 두 미국인 아티스트가 만든 이색 발명품 '픽셀 스틱'으로 그린 건데요.

풀 컬러 LED 조명과 잔상효과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뺨치는 화려한 빛의 그림!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네요.

‘내 꼬리는 장난감이 아냐’

살랑살랑 움직이는 대형견 꼬리에 푹 빠진 아기 고양이!

물고 빨고 잡아당기고, 새로운 장난감이라고 생각한 듯, 정신없이 가지고 놉니다.

무심하던 개도 이제는 신경이 쓰이는 모양인데요.

"더 이상은 못 참아!" 자신의 소중한 꼬리를 막 다루는 아기 고양이에게 결국 짜증을 터뜨립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듯 행동하던 아기 고양이!

자신의 천진난만한 행동이 개의 분노를 살 줄 몰랐을 텐데요, 기가 팍 죽은 듯한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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