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다치는 어린이 증가

입력 2013.11.01 (09:49) 수정 2013.11.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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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다치는 어린이의 절반이 얼굴을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한 살 된 여자아이입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려다 균형을 잃고 머리부터 떨어졌습니다.

보통 넘어질 때는 반사적으로 손을 먼저 짚습니다.

그런데 손이 빨리 나가지 않거나 손이 몸을 충분히 지탱하지 못해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마다(어린이집 원장) : "(뛰어내리다가) 머리부터 넘어지는 경우가 예전보다 늘고 있습니다."

도쿄도가 30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5살 어린이의 운동 능력 조사입니다.

두 팔로 몇 초 동안 몸을 지탱할 수 있는지 측정합니다.

1980년에는 평균 80초였던 것이 3년 전에는 48초로, 40%나 짧아졌습니다.

와세다 대학의 도리이 교수는 옛날에 비해 아이를 일찍 일어서게 해 기어다니는 기간이 줄어든 것이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면서 팔 근육이 길러질 뿐 아니라 기다가 일어서는 단계를 통해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연습이 되는데 그럴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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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다치는 어린이 증가
    • 입력 2013-11-01 09:49:52
    • 수정2013-11-01 1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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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다치는 어린이의 절반이 얼굴을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한 살 된 여자아이입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려다 균형을 잃고 머리부터 떨어졌습니다.

보통 넘어질 때는 반사적으로 손을 먼저 짚습니다.

그런데 손이 빨리 나가지 않거나 손이 몸을 충분히 지탱하지 못해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마다(어린이집 원장) : "(뛰어내리다가) 머리부터 넘어지는 경우가 예전보다 늘고 있습니다."

도쿄도가 30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5살 어린이의 운동 능력 조사입니다.

두 팔로 몇 초 동안 몸을 지탱할 수 있는지 측정합니다.

1980년에는 평균 80초였던 것이 3년 전에는 48초로, 40%나 짧아졌습니다.

와세다 대학의 도리이 교수는 옛날에 비해 아이를 일찍 일어서게 해 기어다니는 기간이 줄어든 것이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면서 팔 근육이 길러질 뿐 아니라 기다가 일어서는 단계를 통해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연습이 되는데 그럴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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