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유례 없는 정치탄압”…강력 반발

입력 2013.11.05 (19:02) 수정 2013.11.05 (1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당해산 심판 청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통합진보당은 유례 없는 정치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유감을 표명했고,

새누리당은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정당해산 심판 청구안 통과는 원내 3당에 대한 유례 없는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오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유신의 망령을 부활시켜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지난 대선의 불법 선거를 어떻게든 덮어보려는 파렴치하고 치졸한 정치보복이라며 깨어있는 국민들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조급히 처리된 점은 되짚어볼 대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대변인은 헌법 재판소 재판관들이 책임 있는 역사 의식에 기초해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일호 대변인은 헌법 재판소는 헌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결론을 내려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진당 “유례 없는 정치탄압”…강력 반발
    • 입력 2013-11-05 19:03:53
    • 수정2013-11-05 19:32:51
    뉴스 7
<앵커 멘트>

정당해산 심판 청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통합진보당은 유례 없는 정치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유감을 표명했고,

새누리당은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정당해산 심판 청구안 통과는 원내 3당에 대한 유례 없는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오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유신의 망령을 부활시켜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지난 대선의 불법 선거를 어떻게든 덮어보려는 파렴치하고 치졸한 정치보복이라며 깨어있는 국민들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조급히 처리된 점은 되짚어볼 대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대변인은 헌법 재판소 재판관들이 책임 있는 역사 의식에 기초해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일호 대변인은 헌법 재판소는 헌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결론을 내려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