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스포츠] 바쁜 일상 속 ‘틈새 시간 운동’

<앵커 멘트>

바쁜 일상에 쫒겨 운동시간 확보하기 힘드시죠?

생활스포츠 선진국에서는 바쁜 직장인들이 틈새시간을 이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습니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캐나다 칼튼대학교 점심시간, 캠퍼스에 직장인들이 눈에 띕니다.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30분간 진행되는 줌바 댄스는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술교사 펜도 수업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부담없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아이스 링크에도 직장인들이 북쩍입니다.

서둘러 몸을 풀고, 40분간 아이스하키 한판을 즐깁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100%입니다.

<인터뷰> "일에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대학 선수들이 쓰지 않는 시간을, 지역 사회에 개방해 생활스포츠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공간이 생겨,오타와에만 아이스하키 클럽이 172개로 늘었습니다.

틈새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건강과 일의 능률을 챙기는 비결입니다.

오타와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