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폭락에 ‘절임 배추’ 인기…농민 활짝
입력 2013.11.06 (06:43)
수정 2013.11.0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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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배춧값이 떨어지면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늘어날 전망인데요.
보다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가 벌써부터 인기라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싱싱한 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국산 천일염에 18시간 정도 절입니다.
배추를 건져 네 번의 세척 과정을 거치면 아삭한 절임배추가 완성됩니다.
아직 김장을 담그기에는 이른 때지만 벌써부터 절임배추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배추가격이 떨어지다보니, 김장을 직접 담그려는 가정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절임배추 주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농협은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30퍼센트 이상 올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춘수(진안부귀농협 전무) : "절임배추가 예년에 비해서 조기발주 되고 있습니다. 산지가격이 약간 낮게 형성이 되다보니까 소비자들이 조기발주를 해서 주문이 폭주해서…."
농민들도 계약재배로 배추를 팔기 때문에 배춧값 폭락의 피해를 줄이고 판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진안군 부귀면) : "가격이 떨어져도 마음의 부담이 전혀 안되고 또 가져갈 곳이 있으니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어서 좋고요."
절임배추가 널뛰는 가격에 시름겨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올해는 배춧값이 떨어지면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늘어날 전망인데요.
보다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가 벌써부터 인기라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싱싱한 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국산 천일염에 18시간 정도 절입니다.
배추를 건져 네 번의 세척 과정을 거치면 아삭한 절임배추가 완성됩니다.
아직 김장을 담그기에는 이른 때지만 벌써부터 절임배추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배추가격이 떨어지다보니, 김장을 직접 담그려는 가정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절임배추 주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농협은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30퍼센트 이상 올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춘수(진안부귀농협 전무) : "절임배추가 예년에 비해서 조기발주 되고 있습니다. 산지가격이 약간 낮게 형성이 되다보니까 소비자들이 조기발주를 해서 주문이 폭주해서…."
농민들도 계약재배로 배추를 팔기 때문에 배춧값 폭락의 피해를 줄이고 판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진안군 부귀면) : "가격이 떨어져도 마음의 부담이 전혀 안되고 또 가져갈 곳이 있으니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어서 좋고요."
절임배추가 널뛰는 가격에 시름겨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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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춧값 폭락에 ‘절임 배추’ 인기…농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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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6 06:54:23
- 수정2013-11-06 07:36:42
![](/data/news/2013/11/06/2750671_300.jpg)
<앵커 멘트>
올해는 배춧값이 떨어지면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늘어날 전망인데요.
보다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가 벌써부터 인기라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싱싱한 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국산 천일염에 18시간 정도 절입니다.
배추를 건져 네 번의 세척 과정을 거치면 아삭한 절임배추가 완성됩니다.
아직 김장을 담그기에는 이른 때지만 벌써부터 절임배추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배추가격이 떨어지다보니, 김장을 직접 담그려는 가정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절임배추 주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농협은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30퍼센트 이상 올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춘수(진안부귀농협 전무) : "절임배추가 예년에 비해서 조기발주 되고 있습니다. 산지가격이 약간 낮게 형성이 되다보니까 소비자들이 조기발주를 해서 주문이 폭주해서…."
농민들도 계약재배로 배추를 팔기 때문에 배춧값 폭락의 피해를 줄이고 판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진안군 부귀면) : "가격이 떨어져도 마음의 부담이 전혀 안되고 또 가져갈 곳이 있으니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어서 좋고요."
절임배추가 널뛰는 가격에 시름겨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올해는 배춧값이 떨어지면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늘어날 전망인데요.
보다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가 벌써부터 인기라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싱싱한 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국산 천일염에 18시간 정도 절입니다.
배추를 건져 네 번의 세척 과정을 거치면 아삭한 절임배추가 완성됩니다.
아직 김장을 담그기에는 이른 때지만 벌써부터 절임배추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배추가격이 떨어지다보니, 김장을 직접 담그려는 가정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절임배추 주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농협은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30퍼센트 이상 올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춘수(진안부귀농협 전무) : "절임배추가 예년에 비해서 조기발주 되고 있습니다. 산지가격이 약간 낮게 형성이 되다보니까 소비자들이 조기발주를 해서 주문이 폭주해서…."
농민들도 계약재배로 배추를 팔기 때문에 배춧값 폭락의 피해를 줄이고 판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진안군 부귀면) : "가격이 떨어져도 마음의 부담이 전혀 안되고 또 가져갈 곳이 있으니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어서 좋고요."
절임배추가 널뛰는 가격에 시름겨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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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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