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영, 미래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

입력 2013.11.06 (07:00) 수정 2013.11.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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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 의회도 방문해 영어로 연설하면서, 한-영 양국은 미래를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영국에 처음 만들어진 한국전 참전비 기공식에 참석해 영국 참전 용사들의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어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의회 민주주의의 상징인 영국 의회 웨스트민스터궁을 찾았습니다.

영국 상·하원 의장 등 백여 명의 의원들 앞에서 영어로 연설하며, 양국이 미래를 향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두 나라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의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영국 의원들이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밀리반드 영국 노동당 당수와 집권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이자 부총리인 자민당의 클레그 당수를 잇따라 접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영국에 처음 세워진 6·25 참전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해 영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 기념비는 한국에 대한 영국의 우정이 얼마나 위대한 결과를 낳았는지를 후대에 전하고 영원히 국민들 마음에 남게 될 것입니다"

이어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에 있는 무명 용사묘에 헌화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참전 기념비 기공식 참석은 영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양국간 우호 관계의 중요한 역사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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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영, 미래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
    • 입력 2013-11-06 07:02:14
    • 수정2013-11-06 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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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영국 의회도 방문해 영어로 연설하면서, 한-영 양국은 미래를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영국에 처음 만들어진 한국전 참전비 기공식에 참석해 영국 참전 용사들의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어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의회 민주주의의 상징인 영국 의회 웨스트민스터궁을 찾았습니다.

영국 상·하원 의장 등 백여 명의 의원들 앞에서 영어로 연설하며, 양국이 미래를 향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두 나라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의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영국 의원들이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밀리반드 영국 노동당 당수와 집권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이자 부총리인 자민당의 클레그 당수를 잇따라 접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영국에 처음 세워진 6·25 참전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해 영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 기념비는 한국에 대한 영국의 우정이 얼마나 위대한 결과를 낳았는지를 후대에 전하고 영원히 국민들 마음에 남게 될 것입니다"

이어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에 있는 무명 용사묘에 헌화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참전 기념비 기공식 참석은 영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양국간 우호 관계의 중요한 역사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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