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문재인, 사과해야”…야당 “짜맞추기 수사”
입력 2013.11.15 (21:07)
수정 2013.11.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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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같은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여당은 문재인 의원 등 관련자 사과를 촉구했고, 야당은 계획된 짜맞추기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NLL 회의록'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새누리당은 곧바로 공세에 나섰습니다.
수정본 작성 후 원본 폐기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국민들을 혼란으로 몰아간 것에 대해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며..."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은 굴욕적인 회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회의록 폐기는 역사 지우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연산군도 생각하지 못했던 역사 지우기를 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의록을 은폐하려 했다면 국정원에 녹취록을 건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회의록을) 조직적으로 이관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억지보다 못한 강변일 뿐입니다."
문재인 의원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의원) : "저는 여러 번 입장을 낸 적이 있으니까 오늘 그 정도 답을 드리겠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민주주의마저 정략의 도구로 삼는 정권의 본질을 보여줬다고 수사 결과를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이 검찰 수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가기관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한 야당의 특검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이 같은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여당은 문재인 의원 등 관련자 사과를 촉구했고, 야당은 계획된 짜맞추기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NLL 회의록'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새누리당은 곧바로 공세에 나섰습니다.
수정본 작성 후 원본 폐기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국민들을 혼란으로 몰아간 것에 대해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며..."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은 굴욕적인 회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회의록 폐기는 역사 지우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연산군도 생각하지 못했던 역사 지우기를 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의록을 은폐하려 했다면 국정원에 녹취록을 건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회의록을) 조직적으로 이관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억지보다 못한 강변일 뿐입니다."
문재인 의원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의원) : "저는 여러 번 입장을 낸 적이 있으니까 오늘 그 정도 답을 드리겠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민주주의마저 정략의 도구로 삼는 정권의 본질을 보여줬다고 수사 결과를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이 검찰 수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가기관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한 야당의 특검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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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문재인, 사과해야”…야당 “짜맞추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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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5 21:07:51
- 수정2013-11-15 22:08:09

<앵커 멘트>
이 같은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여당은 문재인 의원 등 관련자 사과를 촉구했고, 야당은 계획된 짜맞추기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NLL 회의록'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새누리당은 곧바로 공세에 나섰습니다.
수정본 작성 후 원본 폐기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국민들을 혼란으로 몰아간 것에 대해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며..."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은 굴욕적인 회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회의록 폐기는 역사 지우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연산군도 생각하지 못했던 역사 지우기를 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의록을 은폐하려 했다면 국정원에 녹취록을 건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회의록을) 조직적으로 이관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억지보다 못한 강변일 뿐입니다."
문재인 의원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의원) : "저는 여러 번 입장을 낸 적이 있으니까 오늘 그 정도 답을 드리겠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민주주의마저 정략의 도구로 삼는 정권의 본질을 보여줬다고 수사 결과를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이 검찰 수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가기관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한 야당의 특검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이 같은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여당은 문재인 의원 등 관련자 사과를 촉구했고, 야당은 계획된 짜맞추기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NLL 회의록'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새누리당은 곧바로 공세에 나섰습니다.
수정본 작성 후 원본 폐기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국민들을 혼란으로 몰아간 것에 대해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며..."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은 굴욕적인 회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회의록 폐기는 역사 지우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연산군도 생각하지 못했던 역사 지우기를 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의록을 은폐하려 했다면 국정원에 녹취록을 건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범계(민주당 의원) : "(회의록을) 조직적으로 이관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억지보다 못한 강변일 뿐입니다."
문재인 의원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의원) : "저는 여러 번 입장을 낸 적이 있으니까 오늘 그 정도 답을 드리겠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민주주의마저 정략의 도구로 삼는 정권의 본질을 보여줬다고 수사 결과를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이 검찰 수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가기관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한 야당의 특검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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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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