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슈퍼리그 한전, 강호 대한항공에 승리

입력 2001.12.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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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카드 배구슈퍼세미프로리그에서 출전팀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최고령팀 한국전력이 어설픈 패기로 맞선 강호 대한항공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철수의 올해 나이는 팀내 최고참인 33살.
비교적 작은 키로 왼쪽날개를 이끈 심현섭은 30살...
고비 때마다 속공을 작렬시킨 홍세봉은 32살. 주전들의 절반이 30대로 출전팀 중 최고령인 한국전력이 이번 대회에서 파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국전력은 강호 대한항공을 맞아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잘 짜여진 조직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한국전력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가다 3세트에서는 상대의 패기에 밀려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승부처인 4세트를 김철수의 강타로 마무리해 결국 3:1로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0으로 제치고 대회 3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을 계속했습니다.
대학부의 성균관대학은 명지대학을 3:1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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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슈퍼리그 한전, 강호 대한항공에 승리
    • 입력 2001-12-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현대카드 배구슈퍼세미프로리그에서 출전팀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최고령팀 한국전력이 어설픈 패기로 맞선 강호 대한항공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철수의 올해 나이는 팀내 최고참인 33살. 비교적 작은 키로 왼쪽날개를 이끈 심현섭은 30살... 고비 때마다 속공을 작렬시킨 홍세봉은 32살. 주전들의 절반이 30대로 출전팀 중 최고령인 한국전력이 이번 대회에서 파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국전력은 강호 대한항공을 맞아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잘 짜여진 조직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한국전력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가다 3세트에서는 상대의 패기에 밀려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승부처인 4세트를 김철수의 강타로 마무리해 결국 3:1로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0으로 제치고 대회 3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을 계속했습니다. 대학부의 성균관대학은 명지대학을 3:1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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