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최다연승 도전

입력 2001.12.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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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서울 SK가 내일 최다 연승 타이인 11연승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난적 대구 동양으로 대접전이 예상됩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높이의 농구 서울SK와 빠르기의 농구 대구동양.
공동선두 팀은 특별한 아킬레스건 없이 포지션별 짜임새가 완벽에 가깝습니다.
서장훈, 마틴, 하니발이 버티고 있는 SK의 고공 삼각편대의 위력은 지난 99 2000시즌 우승 당시를 연상케 합니다.
부쩍 성장한 가드 임재현도 조상현과 함께 SK의 외곽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동양의 A급 센터 힉스와 속공 지휘자 김승현을 막는 것, SK가 최다연승 타이인 11연승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최인선(서울 SK감독): 동양보다는 제공권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빠른 공격을 차단하는 데 목표를 두고...
⊙기자: 동양은 전희철의 복귀 이후 5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SK전에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전희철이 힉스, 페리맨과공수에서 안정된 골밑을 형성한 결과입니다.
동양은 검은손 페리맨의 리바운드와 김승현의 가로채기에서 시작되는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SK의 허를 찌른다는 전략입니다.
⊙김 진(대구동양 감독): 골밑에서의 공격력이 굉장히 파워력이 있으니까 그런 파괴력을 좀더 발휘해서 집중적으로 할 생각이고요.
⊙기자: 1승 1패로 지세인 SK와 동양.
달구벌의 희비가 어떻게 갈릴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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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K, 최다연승 도전
    • 입력 2001-12-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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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서울 SK가 내일 최다 연승 타이인 11연승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난적 대구 동양으로 대접전이 예상됩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높이의 농구 서울SK와 빠르기의 농구 대구동양. 공동선두 팀은 특별한 아킬레스건 없이 포지션별 짜임새가 완벽에 가깝습니다. 서장훈, 마틴, 하니발이 버티고 있는 SK의 고공 삼각편대의 위력은 지난 99 2000시즌 우승 당시를 연상케 합니다. 부쩍 성장한 가드 임재현도 조상현과 함께 SK의 외곽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동양의 A급 센터 힉스와 속공 지휘자 김승현을 막는 것, SK가 최다연승 타이인 11연승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최인선(서울 SK감독): 동양보다는 제공권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빠른 공격을 차단하는 데 목표를 두고... ⊙기자: 동양은 전희철의 복귀 이후 5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SK전에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전희철이 힉스, 페리맨과공수에서 안정된 골밑을 형성한 결과입니다. 동양은 검은손 페리맨의 리바운드와 김승현의 가로채기에서 시작되는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SK의 허를 찌른다는 전략입니다. ⊙김 진(대구동양 감독): 골밑에서의 공격력이 굉장히 파워력이 있으니까 그런 파괴력을 좀더 발휘해서 집중적으로 할 생각이고요. ⊙기자: 1승 1패로 지세인 SK와 동양. 달구벌의 희비가 어떻게 갈릴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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