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이 하루 150만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시행시기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이 소식으로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런던의 석유시장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20달러선을 넘어서 한때 20.77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뉴욕 상품시장의 2월 인도분 경질유도 한때 배럴당 21.2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0.9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 같은 급등은 이집트 카이로에 모인 OPEC 석유장관들이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산유량을 하루 150만배럴 감산하는데 최종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OPEC 회원국들은 비회원국들의 감산 약속을 철저히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회원국이 얼마나 협조할지는 미지수여서 유가상승폭도 다소 주춤하는 상황입니다.
OPEC 회원국들의 하루 산유량은 전 세계 공급량의 3분의 1 가량인 2320만배럴로 150만배럴 감산은 현 OPEC 산유량의 약 6%에 해당합니다.
OPEC 회원국들은 올해 불경기의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최소 22달러선은 돼야 한다며 감산합의 유도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반구의 이상한파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유가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이 하루 150만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시행시기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이 소식으로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런던의 석유시장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20달러선을 넘어서 한때 20.77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뉴욕 상품시장의 2월 인도분 경질유도 한때 배럴당 21.2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0.9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 같은 급등은 이집트 카이로에 모인 OPEC 석유장관들이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산유량을 하루 150만배럴 감산하는데 최종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OPEC 회원국들은 비회원국들의 감산 약속을 철저히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회원국이 얼마나 협조할지는 미지수여서 유가상승폭도 다소 주춤하는 상황입니다.
OPEC 회원국들의 하루 산유량은 전 세계 공급량의 3분의 1 가량인 2320만배럴로 150만배럴 감산은 현 OPEC 산유량의 약 6%에 해당합니다.
OPEC 회원국들은 올해 불경기의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최소 22달러선은 돼야 한다며 감산합의 유도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반구의 이상한파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유가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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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 하루 150만 배럴 감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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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2-29 06: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이 하루 150만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시행시기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이 소식으로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런던의 석유시장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20달러선을 넘어서 한때 20.77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뉴욕 상품시장의 2월 인도분 경질유도 한때 배럴당 21.2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0.9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 같은 급등은 이집트 카이로에 모인 OPEC 석유장관들이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산유량을 하루 150만배럴 감산하는데 최종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OPEC 회원국들은 비회원국들의 감산 약속을 철저히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회원국이 얼마나 협조할지는 미지수여서 유가상승폭도 다소 주춤하는 상황입니다.
OPEC 회원국들의 하루 산유량은 전 세계 공급량의 3분의 1 가량인 2320만배럴로 150만배럴 감산은 현 OPEC 산유량의 약 6%에 해당합니다.
OPEC 회원국들은 올해 불경기의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최소 22달러선은 돼야 한다며 감산합의 유도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반구의 이상한파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유가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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