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 신뢰지수 회복

입력 2001.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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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미국에서 발표된 올해 마지막 두 경제지표가 새해 미국 경제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판매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인 것입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의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도는 소비자신뢰지수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컨포런스보도의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93.7로 지난 98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상당수의 미 경제전문가들은 미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징후로 해석하면서 새해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 상승과 함께 주택판매도 예상밖의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신규 주택판매는 당초 예상했던 88만여 채보다 훨씬 많은 93만여 채를 기록했고 기존 주택판매도 예상보다 많은 518만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난주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달 내구재 주문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수와 내구재 주문도 당초 예상보다는 훨씬 더 좋게 나왔다며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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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소비자 신뢰지수 회복
    • 입력 2001-12-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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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미국에서 발표된 올해 마지막 두 경제지표가 새해 미국 경제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판매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인 것입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의 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도는 소비자신뢰지수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컨포런스보도의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93.7로 지난 98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상당수의 미 경제전문가들은 미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징후로 해석하면서 새해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 상승과 함께 주택판매도 예상밖의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신규 주택판매는 당초 예상했던 88만여 채보다 훨씬 많은 93만여 채를 기록했고 기존 주택판매도 예상보다 많은 518만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난주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달 내구재 주문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수와 내구재 주문도 당초 예상보다는 훨씬 더 좋게 나왔다며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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