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만성 피부질환 ‘건선’ 주의…합병증 위험
입력 2013.11.25 (07:20)
수정 2013.11.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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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부가 거북이 등 모양으로 빨갛게 변하는 질환, 바로 건선입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요.
치료를 잘못하면 심장병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0대 건선 환자입니다.
피부에 생긴 붉은 발진은 팔꿈치를 거쳐 무릎까지 번졌습니다.
피부가 딱딱해지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 가려움으로 잠을 청하기도 어렵습니다.
<녹취> 박00(건선 환자) : "상처 부위가 커져서 각질이 크게 생겨요.각질이 떨어지고 가렵고 너무 가려워서 잠도 잘 못 자요."
건선은 춥고 건조한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인구 100명 가운데 1명꼴로 앓고 있는데 스트레스와 피부 자극 등으로 더욱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몸 전체로 번지기도 해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꺼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선은 내부 면역력의 이상 등으로 생기는 것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치료를 게을리하면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웅(피부과 전문의) : "보습이 안 되고 건조해지면 쾌분화 현상이라고 하여 증상 부위에 건선이 심해지기 때문에 보습과 자극을 안 주는 생활 습관이 중요해요."
전문가들은 건선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장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피부가 거북이 등 모양으로 빨갛게 변하는 질환, 바로 건선입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요.
치료를 잘못하면 심장병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0대 건선 환자입니다.
피부에 생긴 붉은 발진은 팔꿈치를 거쳐 무릎까지 번졌습니다.
피부가 딱딱해지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 가려움으로 잠을 청하기도 어렵습니다.
<녹취> 박00(건선 환자) : "상처 부위가 커져서 각질이 크게 생겨요.각질이 떨어지고 가렵고 너무 가려워서 잠도 잘 못 자요."
건선은 춥고 건조한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인구 100명 가운데 1명꼴로 앓고 있는데 스트레스와 피부 자극 등으로 더욱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몸 전체로 번지기도 해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꺼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선은 내부 면역력의 이상 등으로 생기는 것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치료를 게을리하면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웅(피부과 전문의) : "보습이 안 되고 건조해지면 쾌분화 현상이라고 하여 증상 부위에 건선이 심해지기 때문에 보습과 자극을 안 주는 생활 습관이 중요해요."
전문가들은 건선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장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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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만성 피부질환 ‘건선’ 주의…합병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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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5 07:23:56
- 수정2013-11-25 07:53:57
![](/data/news/2013/11/25/2760723_150.jpg)
<앵커 멘트>
피부가 거북이 등 모양으로 빨갛게 변하는 질환, 바로 건선입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요.
치료를 잘못하면 심장병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0대 건선 환자입니다.
피부에 생긴 붉은 발진은 팔꿈치를 거쳐 무릎까지 번졌습니다.
피부가 딱딱해지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 가려움으로 잠을 청하기도 어렵습니다.
<녹취> 박00(건선 환자) : "상처 부위가 커져서 각질이 크게 생겨요.각질이 떨어지고 가렵고 너무 가려워서 잠도 잘 못 자요."
건선은 춥고 건조한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인구 100명 가운데 1명꼴로 앓고 있는데 스트레스와 피부 자극 등으로 더욱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몸 전체로 번지기도 해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꺼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선은 내부 면역력의 이상 등으로 생기는 것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치료를 게을리하면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웅(피부과 전문의) : "보습이 안 되고 건조해지면 쾌분화 현상이라고 하여 증상 부위에 건선이 심해지기 때문에 보습과 자극을 안 주는 생활 습관이 중요해요."
전문가들은 건선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장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피부가 거북이 등 모양으로 빨갛게 변하는 질환, 바로 건선입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요.
치료를 잘못하면 심장병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0대 건선 환자입니다.
피부에 생긴 붉은 발진은 팔꿈치를 거쳐 무릎까지 번졌습니다.
피부가 딱딱해지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 가려움으로 잠을 청하기도 어렵습니다.
<녹취> 박00(건선 환자) : "상처 부위가 커져서 각질이 크게 생겨요.각질이 떨어지고 가렵고 너무 가려워서 잠도 잘 못 자요."
건선은 춥고 건조한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인구 100명 가운데 1명꼴로 앓고 있는데 스트레스와 피부 자극 등으로 더욱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몸 전체로 번지기도 해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꺼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선은 내부 면역력의 이상 등으로 생기는 것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치료를 게을리하면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현웅(피부과 전문의) : "보습이 안 되고 건조해지면 쾌분화 현상이라고 하여 증상 부위에 건선이 심해지기 때문에 보습과 자극을 안 주는 생활 습관이 중요해요."
전문가들은 건선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장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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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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