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교원단체 반발
입력 2013.11.26 (06:43)
수정 2013.11.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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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계에도 시간제 일자리가 도입됩니다.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이른바 '시간선택제 교사'인데, 교원 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간선택제 교사는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임금을 그만큼 덜 받습니다.
매일 근무할 경우 오전 또는 오후를 선택할 수 있고, 주 2일에서 3일 정도 전일제 근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기간제 교사와는 달리 정규직으로 정년과 연금을 보장받습니다.
별도 임용고사를 거쳐 선발하지만, 기존 교원도 시간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다양한 과목의 교사 충원이 가능해지고, 교사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교육 당국은 전망합니다.
<인터뷰> 김영윤(학교정책관) : "여교원이 많고 하기 때문에 일과 직장을 양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교원단체들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교총 조사 결과 교원의 83%가 반대했습니다.
학생지도나 진로상담 등의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와, 다른 교원의 업무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교총 회장 : "교육력이 약화될 것이 제일 걱정이 되고 담임지도와 생활지도가 약화될 것이 우려됩니다."
교육부는 근무 형태 등 시간제 교사 운영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교육계에도 시간제 일자리가 도입됩니다.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이른바 '시간선택제 교사'인데, 교원 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간선택제 교사는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임금을 그만큼 덜 받습니다.
매일 근무할 경우 오전 또는 오후를 선택할 수 있고, 주 2일에서 3일 정도 전일제 근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기간제 교사와는 달리 정규직으로 정년과 연금을 보장받습니다.
별도 임용고사를 거쳐 선발하지만, 기존 교원도 시간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다양한 과목의 교사 충원이 가능해지고, 교사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교육 당국은 전망합니다.
<인터뷰> 김영윤(학교정책관) : "여교원이 많고 하기 때문에 일과 직장을 양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교원단체들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교총 조사 결과 교원의 83%가 반대했습니다.
학생지도나 진로상담 등의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와, 다른 교원의 업무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교총 회장 : "교육력이 약화될 것이 제일 걱정이 되고 담임지도와 생활지도가 약화될 것이 우려됩니다."
교육부는 근무 형태 등 시간제 교사 운영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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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교원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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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6 06:46:37
- 수정2013-11-26 07:33:30
<앵커 멘트>
교육계에도 시간제 일자리가 도입됩니다.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이른바 '시간선택제 교사'인데, 교원 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간선택제 교사는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임금을 그만큼 덜 받습니다.
매일 근무할 경우 오전 또는 오후를 선택할 수 있고, 주 2일에서 3일 정도 전일제 근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기간제 교사와는 달리 정규직으로 정년과 연금을 보장받습니다.
별도 임용고사를 거쳐 선발하지만, 기존 교원도 시간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다양한 과목의 교사 충원이 가능해지고, 교사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교육 당국은 전망합니다.
<인터뷰> 김영윤(학교정책관) : "여교원이 많고 하기 때문에 일과 직장을 양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교원단체들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교총 조사 결과 교원의 83%가 반대했습니다.
학생지도나 진로상담 등의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와, 다른 교원의 업무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교총 회장 : "교육력이 약화될 것이 제일 걱정이 되고 담임지도와 생활지도가 약화될 것이 우려됩니다."
교육부는 근무 형태 등 시간제 교사 운영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교육계에도 시간제 일자리가 도입됩니다.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이른바 '시간선택제 교사'인데, 교원 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간선택제 교사는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임금을 그만큼 덜 받습니다.
매일 근무할 경우 오전 또는 오후를 선택할 수 있고, 주 2일에서 3일 정도 전일제 근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기간제 교사와는 달리 정규직으로 정년과 연금을 보장받습니다.
별도 임용고사를 거쳐 선발하지만, 기존 교원도 시간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다양한 과목의 교사 충원이 가능해지고, 교사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교육 당국은 전망합니다.
<인터뷰> 김영윤(학교정책관) : "여교원이 많고 하기 때문에 일과 직장을 양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교원단체들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교총 조사 결과 교원의 83%가 반대했습니다.
학생지도나 진로상담 등의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와, 다른 교원의 업무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교총 회장 : "교육력이 약화될 것이 제일 걱정이 되고 담임지도와 생활지도가 약화될 것이 우려됩니다."
교육부는 근무 형태 등 시간제 교사 운영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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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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