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비밀 벙커 공개

입력 2013.11.26 (12:47) 수정 2013.11.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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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암살된 지 50년이 지나도 미국인들이 잊지 못하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하지만 그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도 있습니다.

전쟁이 터졌을 때 몸을 숨기기 위해 마련해 두었던 케네디 전용 비밀 벙커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케네디 별장입니다.

'겨울의 백악관'이라 불릴 정도로 케네디 가족이 자주 찾던 곳인데요.

여기에는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대통령 전용 비밀 벙커입니다.

당시 미국은 구 소련과 일촉즉발의 핵전쟁 위기 상황이었죠.

미 해군은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콘크리트와 강철로 이 벙커를 제작했습니다.

30명이 한 달 동안 살 수 있도록 침상과 라디오, 비상식량 등이 비치됐고 방사능 오염 제거기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벙커에서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비밀 출구도 따로 내 놓았죠.

케네디는 이 벙커를 실제로 사용할 기회는 없었지만 대피 훈련을 두 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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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네디 비밀 벙커 공개
    • 입력 2013-11-26 12:48:46
    • 수정2013-11-26 13:01:46
    뉴스 12
<앵커 멘트>

암살된 지 50년이 지나도 미국인들이 잊지 못하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하지만 그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도 있습니다.

전쟁이 터졌을 때 몸을 숨기기 위해 마련해 두었던 케네디 전용 비밀 벙커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케네디 별장입니다.

'겨울의 백악관'이라 불릴 정도로 케네디 가족이 자주 찾던 곳인데요.

여기에는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대통령 전용 비밀 벙커입니다.

당시 미국은 구 소련과 일촉즉발의 핵전쟁 위기 상황이었죠.

미 해군은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콘크리트와 강철로 이 벙커를 제작했습니다.

30명이 한 달 동안 살 수 있도록 침상과 라디오, 비상식량 등이 비치됐고 방사능 오염 제거기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벙커에서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비밀 출구도 따로 내 놓았죠.

케네디는 이 벙커를 실제로 사용할 기회는 없었지만 대피 훈련을 두 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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