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국내 소비자만 봉인가?…가전업계 블랙프라이데이 역풍 外

입력 2013.12.03 (07:31) 수정 2013.12.03 (0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최근 해외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값싸게 직접 구매하는, '해외 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미국 최대 쇼핑시즌이 개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구매 품목이 TV 등 대형가전제품으로 확대되면서, 이들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에 거품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와 LG 전자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시장에 중ㆍ대형 LED TV를 절반 이하의 파격적 할인가격에 내놨습니다.

국내에서 2,3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55인치 LED TV의 경우 미국 유명 쇼핑몰에서 약 55만 원에 판매되고 있고, 국내에선 380만 원이 넘는 60인치와 65인치 LED TV도 50% 이상 할인돼 약 130만~16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보다 100만 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된 파격적 할인가격은 국내 가격 거품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LG 전자 측은 '한국과 미국의 가격차이는 시장규모와 유통구조 차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내 소비자만 봉으로 아는 대기업들의 횡포"

"거의 모든 공산품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가 한국”

“비싼 거 좋아하잖아. 새삼스럽게 왜들 그래.”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얗고 깨끗한 눈이 오염 덩어리?

요즘 내리는 눈은 보기와는 달리 각종 유해물질을 가득 함유해 산성비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산성눈'은 수소이온농도가 5.6 이하인 경우를 말하는데 최근 내리는 눈의 산성도가 거의 '식초'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또 겨울철 난방 수요가 늘고 중국발 스모그가 더 심해지면서 산성눈에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유해물질이 30% 정도 섞여 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렸을땐 눈 내리면 마냥 즐겁게 놀았는데…. 슬프네요.”

“이제 눈싸움은 역사 속으로 ”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있군.”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 2062년 OECD 최고령화 국가 된다

한국이 50년 안에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운데 가장 고령화된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OECD가 발간한 '2013 연금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62년 65세 이상 노인 1명당 생산가능인구가 1.2명이 되면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노인빈곤율과 출산율 저하를 지적했는데요,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7%로 OECD 평균인 12.8%에 비해 훨씬 높았고, 출산율은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익부 빈익빈이 갈수록 공고해지니 출산율이 낮아질 수밖에”

“이걸 봐서라도 자식 잘 키워 노후대비 해야 함.”

"총체적 난국”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광장] 국내 소비자만 봉인가?…가전업계 블랙프라이데이 역풍 外
    • 입력 2013-12-03 07:33:06
    • 수정2013-12-03 07:59:5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최근 해외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값싸게 직접 구매하는, '해외 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미국 최대 쇼핑시즌이 개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구매 품목이 TV 등 대형가전제품으로 확대되면서, 이들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에 거품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와 LG 전자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시장에 중ㆍ대형 LED TV를 절반 이하의 파격적 할인가격에 내놨습니다.

국내에서 2,3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55인치 LED TV의 경우 미국 유명 쇼핑몰에서 약 55만 원에 판매되고 있고, 국내에선 380만 원이 넘는 60인치와 65인치 LED TV도 50% 이상 할인돼 약 130만~16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보다 100만 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된 파격적 할인가격은 국내 가격 거품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LG 전자 측은 '한국과 미국의 가격차이는 시장규모와 유통구조 차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내 소비자만 봉으로 아는 대기업들의 횡포"

"거의 모든 공산품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가 한국”

“비싼 거 좋아하잖아. 새삼스럽게 왜들 그래.”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얗고 깨끗한 눈이 오염 덩어리?

요즘 내리는 눈은 보기와는 달리 각종 유해물질을 가득 함유해 산성비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산성눈'은 수소이온농도가 5.6 이하인 경우를 말하는데 최근 내리는 눈의 산성도가 거의 '식초'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또 겨울철 난방 수요가 늘고 중국발 스모그가 더 심해지면서 산성눈에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유해물질이 30% 정도 섞여 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렸을땐 눈 내리면 마냥 즐겁게 놀았는데…. 슬프네요.”

“이제 눈싸움은 역사 속으로 ”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있군.”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 2062년 OECD 최고령화 국가 된다

한국이 50년 안에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운데 가장 고령화된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OECD가 발간한 '2013 연금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62년 65세 이상 노인 1명당 생산가능인구가 1.2명이 되면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노인빈곤율과 출산율 저하를 지적했는데요,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7%로 OECD 평균인 12.8%에 비해 훨씬 높았고, 출산율은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익부 빈익빈이 갈수록 공고해지니 출산율이 낮아질 수밖에”

“이걸 봐서라도 자식 잘 키워 노후대비 해야 함.”

"총체적 난국”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