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日 자케로니, 한국 조심하라 조언”
입력 2013.12.10 (10:45)
수정 2013.12.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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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1차전 상대인 러시아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67·이탈리아) 감독이 절친한 사이인 알베르토 자케로니(60·이탈리아)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한국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펠로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일간지 '스포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어려운 상대"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인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아주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줬다"며 "한국의 전력을 철저하게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한국의 전력에 대해 어느 정도 분석을 마친 상황이다.
특히 당시 경기에는 홍명보호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까지 모두 나선 터라 카펠로 감독은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태극전사들의 면모를 일찌감치 확인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카펠로 감독은 평가전이 끝난 뒤 "상대가 그라운드 모든 지역에 걸쳐 활발하게 압박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조추첨을 통해 러시아가 한국과 나란히 H조에 배정되면서 카펠로 감독도 홍명보호 분석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고, 첫 번째 단계로 한국을 가장 잘 아는 일본 대표팀
의 자케로니 감독으로부터 조언을 들은 것이다.
카펠로 감독은 한국은 물론 다른 H조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놓지 않았다.
그는 "모든 사람이 벨기에를 가장 강한 팀이라고 말했지만 러시아가 앞설 것으로 믿는다"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면서 알제리와 상대했는데 아주 거친 상대였다. 방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지낼 베이스캠프를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105㎞ 떨어진 해발 700m의 고원지대인 캄피나스에 차리기로 했다.
캄피나스에는 국제공항이 가까운 교통의 요지다.
러시아는 내년 6월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에서 한국과 1차전을 치른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23일 오전 1시 벨기에와 2차전을 펼친다.
27일 오전 5시에는 쿠리치바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카펠로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일간지 '스포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어려운 상대"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인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아주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줬다"며 "한국의 전력을 철저하게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한국의 전력에 대해 어느 정도 분석을 마친 상황이다.
특히 당시 경기에는 홍명보호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까지 모두 나선 터라 카펠로 감독은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태극전사들의 면모를 일찌감치 확인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카펠로 감독은 평가전이 끝난 뒤 "상대가 그라운드 모든 지역에 걸쳐 활발하게 압박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조추첨을 통해 러시아가 한국과 나란히 H조에 배정되면서 카펠로 감독도 홍명보호 분석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고, 첫 번째 단계로 한국을 가장 잘 아는 일본 대표팀
의 자케로니 감독으로부터 조언을 들은 것이다.
카펠로 감독은 한국은 물론 다른 H조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놓지 않았다.
그는 "모든 사람이 벨기에를 가장 강한 팀이라고 말했지만 러시아가 앞설 것으로 믿는다"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면서 알제리와 상대했는데 아주 거친 상대였다. 방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지낼 베이스캠프를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105㎞ 떨어진 해발 700m의 고원지대인 캄피나스에 차리기로 했다.
캄피나스에는 국제공항이 가까운 교통의 요지다.
러시아는 내년 6월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에서 한국과 1차전을 치른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23일 오전 1시 벨기에와 2차전을 펼친다.
27일 오전 5시에는 쿠리치바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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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펠로 “日 자케로니, 한국 조심하라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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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0 10:45:54
- 수정2013-12-10 18:47:11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1차전 상대인 러시아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67·이탈리아) 감독이 절친한 사이인 알베르토 자케로니(60·이탈리아)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한국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펠로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일간지 '스포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어려운 상대"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인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아주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줬다"며 "한국의 전력을 철저하게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한국의 전력에 대해 어느 정도 분석을 마친 상황이다.
특히 당시 경기에는 홍명보호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까지 모두 나선 터라 카펠로 감독은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태극전사들의 면모를 일찌감치 확인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카펠로 감독은 평가전이 끝난 뒤 "상대가 그라운드 모든 지역에 걸쳐 활발하게 압박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조추첨을 통해 러시아가 한국과 나란히 H조에 배정되면서 카펠로 감독도 홍명보호 분석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고, 첫 번째 단계로 한국을 가장 잘 아는 일본 대표팀
의 자케로니 감독으로부터 조언을 들은 것이다.
카펠로 감독은 한국은 물론 다른 H조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놓지 않았다.
그는 "모든 사람이 벨기에를 가장 강한 팀이라고 말했지만 러시아가 앞설 것으로 믿는다"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면서 알제리와 상대했는데 아주 거친 상대였다. 방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지낼 베이스캠프를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105㎞ 떨어진 해발 700m의 고원지대인 캄피나스에 차리기로 했다.
캄피나스에는 국제공항이 가까운 교통의 요지다.
러시아는 내년 6월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에서 한국과 1차전을 치른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23일 오전 1시 벨기에와 2차전을 펼친다.
27일 오전 5시에는 쿠리치바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카펠로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일간지 '스포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어려운 상대"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인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아주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줬다"며 "한국의 전력을 철저하게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한국의 전력에 대해 어느 정도 분석을 마친 상황이다.
특히 당시 경기에는 홍명보호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까지 모두 나선 터라 카펠로 감독은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태극전사들의 면모를 일찌감치 확인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카펠로 감독은 평가전이 끝난 뒤 "상대가 그라운드 모든 지역에 걸쳐 활발하게 압박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조추첨을 통해 러시아가 한국과 나란히 H조에 배정되면서 카펠로 감독도 홍명보호 분석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고, 첫 번째 단계로 한국을 가장 잘 아는 일본 대표팀
의 자케로니 감독으로부터 조언을 들은 것이다.
카펠로 감독은 한국은 물론 다른 H조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놓지 않았다.
그는 "모든 사람이 벨기에를 가장 강한 팀이라고 말했지만 러시아가 앞설 것으로 믿는다"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면서 알제리와 상대했는데 아주 거친 상대였다. 방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지낼 베이스캠프를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105㎞ 떨어진 해발 700m의 고원지대인 캄피나스에 차리기로 했다.
캄피나스에는 국제공항이 가까운 교통의 요지다.
러시아는 내년 6월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에서 한국과 1차전을 치른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23일 오전 1시 벨기에와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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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브라질 월드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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