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라식수술 부작용 호소

입력 2013.12.10 (12:49) 수정 2013.12.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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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수술'.

일본 소비자청이 수술자 6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0% 정도가, 빛이 번지는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40대 여성.

3년전, 라식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직후부터 눈에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40대 여성 : "눈에 샴푸가 들어가면 아프잖아요. 심할 때는 하루 종일 그렇습니다."

수술 합병증 가운데 하나인 안구건조증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빛이 번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나 야간 운전을 포기했습니다.

6년전 수술을 받은 30대 남성.

각막을 너무 깎은 '과교정'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30대 남성 : "얼굴과 어깨, 목 등이 너무 아프고 뭉친 상태입니다. 지금 겨우 일을 하고 있어요."

일본안과학회는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데 별 불편함이 없다면 라식 수술은 신중히 생각하라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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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중 4명 라식수술 부작용 호소
    • 입력 2013-12-10 12:51:46
    • 수정2013-12-10 19:49:46
    뉴스 12
<앵커 멘트>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수술'.

일본 소비자청이 수술자 6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0% 정도가, 빛이 번지는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40대 여성.

3년전, 라식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직후부터 눈에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40대 여성 : "눈에 샴푸가 들어가면 아프잖아요. 심할 때는 하루 종일 그렇습니다."

수술 합병증 가운데 하나인 안구건조증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빛이 번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나 야간 운전을 포기했습니다.

6년전 수술을 받은 30대 남성.

각막을 너무 깎은 '과교정'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30대 남성 : "얼굴과 어깨, 목 등이 너무 아프고 뭉친 상태입니다. 지금 겨우 일을 하고 있어요."

일본안과학회는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데 별 불편함이 없다면 라식 수술은 신중히 생각하라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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