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43시간 계속된 ‘평화의 악수’ 외

입력 2013.12.11 (08:11) 수정 2013.12.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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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만나거나 헤어질 때 주고 받는 악수는 대표적인 인사예절 중 하나인데요, 얼마 전, 두 남자가 이틀 가까이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포트>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한 공원에서 손을 마주 잡은 두 남자.

이렇게 시작된 악수는 밤늦도록 계속됐고 둘은 이튿날 아침까지도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영하 3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악수는 무려 43시간 이어져 세계 최장 기록이 세워졌는데요, 특별한 도전을 한 두 사람은 터키와 아르메니아의 연극배우들.

1915년 터키의 아르메니아인 학살 이후 끊어진 양국 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며 악수 퍼포먼스를 벌였다는 건데요, 두 나라의 평화를 바라는 악수, 어떤 계기를 마련할지 궁금하네요.

빵과 사탕으로 만든 집

<앵커 멘트>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보면 남매가 숲 속을 헤매다가 뺭과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하는데요, 동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바로 집이 미국에서 현실이 됐습니다.

<리포트>

평범해 보이는 집 한 채.

그런데 벽 곳곳에 사탕이 붙어있네요, 뭔가 좀 수상하죠?

설마,했는데 맞습니다!

빵과 사탕으로 만들어진 집입니다.

벽돌 대신 밀가루를, 시멘트 대신 설탕을 사용했는데요, 사용된 재료만 해도 밀가루 3,300킬로그램, 설탕 1,400킬로그램, 달걀 7,200개, 사탕 22,304개 등 엄청납니다.

열량으로 계산하면 3천6백만 칼로리 가까이 된다는군요.

미국 텍사스의 한 골프장에서 병원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 입장료를 받고 있다는데요, 그나저나 비가 내리면 어쩌죠?

지하철 의자 아래서 성추행

중국 베이징의 지하철 안.

의자 아래, 꿈틀대는 뭔가가 보이는데요, 저거 사람 손 아닌가요?

손이 멈춘 곳은 앉아있는 여성의 다리.

점퍼를 입은 남성이 의자 아래 누워 여성들의 신체를 만져온 겁니다.

이 남성은 이미 비슷한 방법으로 10여 차례 더 성추행을 저지르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을 보고 사진만 찍을 뿐 신고하는 사람이 없어 범행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지붕 위 얼음판의 습격

하늘에서 갑자기 뭔가가 쉴 새 없이 떨어집니다.

알고 봤더니 아파트 지붕에 쌓여있던 네모난 얼음판들인데요, 이 때문에 자동차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 눈폭풍이 휩쓸고 간 미국 텍사스지역으로 이젠 눈보다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얼음 조각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눈이 오면 미끄러질까 봐 아래만 봤는데 앞으론 위도 보면서 다녀야겠네요.

보온병, 간편하게 세척하기

<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나 물 마실 때 사용하는 보온병이나 텀블러!

자주 사용하는 만큼 세척에도 요령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요령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따뜻한 차나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서 보온병이나 텀블러 많이 사용하시죠?

자주 사용하다 보면 이렇게 물때가 끼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하죠.

보온병, 텀블러 확실하게 청소하는 방법!

식초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따뜻한 물에 식초를 2,3방울 떨어뜨리고 보온병에 30분간 담아주세요.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문질러주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끝!

보온병, 텀블러를 세척할 때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어줘야 하는데요.

세제를 풀어 물에 담가두면 틈새로 세제가 스며들어 보온, 보냉 기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사용하다 보면 고무패킹은 누렇게 변해서 아무리 씻어도 잘 안 지워질 때가 많은데요.

<인터뷰> 이지선(서울시 월곡동) : "안에 있는 고무패킹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닦아도 잘 닦여지지 않더라고요. 삶아도 되는 건지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끓는 물에 고무 소재의 마개를 삶게 되면 변형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고요.

고무패킹은 베이킹 소다로 씻어주면 되는데요, 냄새가 나고 변형이 된 것 같다면 구매가 가능하니 새것으로 교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좀 더 청결하게 사용하기 위해 식기세척기에 넣는 경우도 있는데요.

<인터뷰> 이호윤(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 "식기세척기나 끓는 물에 소독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런 경우 제품의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고 기능상 문제가 발생돼 보온이 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깨끗하게 헹궈 준 다음에는 완전히 건조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세척해야 위생적이라는 것도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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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11 08:19:21
    • 수정2013-12-11 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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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만나거나 헤어질 때 주고 받는 악수는 대표적인 인사예절 중 하나인데요, 얼마 전, 두 남자가 이틀 가까이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포트>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한 공원에서 손을 마주 잡은 두 남자.

이렇게 시작된 악수는 밤늦도록 계속됐고 둘은 이튿날 아침까지도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영하 3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악수는 무려 43시간 이어져 세계 최장 기록이 세워졌는데요, 특별한 도전을 한 두 사람은 터키와 아르메니아의 연극배우들.

1915년 터키의 아르메니아인 학살 이후 끊어진 양국 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며 악수 퍼포먼스를 벌였다는 건데요, 두 나라의 평화를 바라는 악수, 어떤 계기를 마련할지 궁금하네요.

빵과 사탕으로 만든 집

<앵커 멘트>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보면 남매가 숲 속을 헤매다가 뺭과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하는데요, 동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바로 집이 미국에서 현실이 됐습니다.

<리포트>

평범해 보이는 집 한 채.

그런데 벽 곳곳에 사탕이 붙어있네요, 뭔가 좀 수상하죠?

설마,했는데 맞습니다!

빵과 사탕으로 만들어진 집입니다.

벽돌 대신 밀가루를, 시멘트 대신 설탕을 사용했는데요, 사용된 재료만 해도 밀가루 3,300킬로그램, 설탕 1,400킬로그램, 달걀 7,200개, 사탕 22,304개 등 엄청납니다.

열량으로 계산하면 3천6백만 칼로리 가까이 된다는군요.

미국 텍사스의 한 골프장에서 병원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 입장료를 받고 있다는데요, 그나저나 비가 내리면 어쩌죠?

지하철 의자 아래서 성추행

중국 베이징의 지하철 안.

의자 아래, 꿈틀대는 뭔가가 보이는데요, 저거 사람 손 아닌가요?

손이 멈춘 곳은 앉아있는 여성의 다리.

점퍼를 입은 남성이 의자 아래 누워 여성들의 신체를 만져온 겁니다.

이 남성은 이미 비슷한 방법으로 10여 차례 더 성추행을 저지르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을 보고 사진만 찍을 뿐 신고하는 사람이 없어 범행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지붕 위 얼음판의 습격

하늘에서 갑자기 뭔가가 쉴 새 없이 떨어집니다.

알고 봤더니 아파트 지붕에 쌓여있던 네모난 얼음판들인데요, 이 때문에 자동차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 눈폭풍이 휩쓸고 간 미국 텍사스지역으로 이젠 눈보다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얼음 조각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눈이 오면 미끄러질까 봐 아래만 봤는데 앞으론 위도 보면서 다녀야겠네요.

보온병, 간편하게 세척하기

<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나 물 마실 때 사용하는 보온병이나 텀블러!

자주 사용하는 만큼 세척에도 요령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요령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따뜻한 차나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서 보온병이나 텀블러 많이 사용하시죠?

자주 사용하다 보면 이렇게 물때가 끼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하죠.

보온병, 텀블러 확실하게 청소하는 방법!

식초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따뜻한 물에 식초를 2,3방울 떨어뜨리고 보온병에 30분간 담아주세요.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문질러주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끝!

보온병, 텀블러를 세척할 때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어줘야 하는데요.

세제를 풀어 물에 담가두면 틈새로 세제가 스며들어 보온, 보냉 기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사용하다 보면 고무패킹은 누렇게 변해서 아무리 씻어도 잘 안 지워질 때가 많은데요.

<인터뷰> 이지선(서울시 월곡동) : "안에 있는 고무패킹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닦아도 잘 닦여지지 않더라고요. 삶아도 되는 건지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끓는 물에 고무 소재의 마개를 삶게 되면 변형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고요.

고무패킹은 베이킹 소다로 씻어주면 되는데요, 냄새가 나고 변형이 된 것 같다면 구매가 가능하니 새것으로 교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좀 더 청결하게 사용하기 위해 식기세척기에 넣는 경우도 있는데요.

<인터뷰> 이호윤(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 "식기세척기나 끓는 물에 소독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런 경우 제품의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고 기능상 문제가 발생돼 보온이 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깨끗하게 헹궈 준 다음에는 완전히 건조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세척해야 위생적이라는 것도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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