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황금박쥐, 내장산에서 발견
입력 2013.12.12 (06:48)
수정 2013.12.12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장산과 오대산에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박쥐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내장산에선 이른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종 붉은박쥐가 포착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내장산.
깊은 계곡에서 멸종위기1급 붉은박쥐, 이른바 황금박쥐가 발견됐습니다.
비막엔 오렌지빛이 감돌고 머리와 몸통은 금빛입니다.
산림에 서식하면서 습도 높은 굴이나 폐광에서 동면하는 희귀종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은 관박쥐와 집박쥐 등 2종류.
이번에 붉은박쥐는 물론 검은집박쥐와 안주애기박쥐 등 7종이 더 발견됐습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오대산.
관박쥐들이 옹기종기 매달려 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박쥐는 3종.
최근 멸종위기2급 토끼박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몸통보다 긴 귀로 최고의 청각을 자랑합니다.
쇠큰수염박쥐와 흰배윗수염박쥐 등 4종이 새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의경(책임연구원/국립공원관리공단) : "많은 박쥐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이런 박쥐류들은 서식실태와 분포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땅에 서식하는 진귀한 동물, 박쥐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내장산과 오대산에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박쥐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내장산에선 이른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종 붉은박쥐가 포착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내장산.
깊은 계곡에서 멸종위기1급 붉은박쥐, 이른바 황금박쥐가 발견됐습니다.
비막엔 오렌지빛이 감돌고 머리와 몸통은 금빛입니다.
산림에 서식하면서 습도 높은 굴이나 폐광에서 동면하는 희귀종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은 관박쥐와 집박쥐 등 2종류.
이번에 붉은박쥐는 물론 검은집박쥐와 안주애기박쥐 등 7종이 더 발견됐습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오대산.
관박쥐들이 옹기종기 매달려 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박쥐는 3종.
최근 멸종위기2급 토끼박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몸통보다 긴 귀로 최고의 청각을 자랑합니다.
쇠큰수염박쥐와 흰배윗수염박쥐 등 4종이 새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의경(책임연구원/국립공원관리공단) : "많은 박쥐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이런 박쥐류들은 서식실태와 분포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땅에 서식하는 진귀한 동물, 박쥐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멸종위기종’ 황금박쥐, 내장산에서 발견
-
- 입력 2013-12-12 07:20:46
- 수정2013-12-12 07:55:00
<앵커 멘트>
내장산과 오대산에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박쥐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내장산에선 이른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종 붉은박쥐가 포착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내장산.
깊은 계곡에서 멸종위기1급 붉은박쥐, 이른바 황금박쥐가 발견됐습니다.
비막엔 오렌지빛이 감돌고 머리와 몸통은 금빛입니다.
산림에 서식하면서 습도 높은 굴이나 폐광에서 동면하는 희귀종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은 관박쥐와 집박쥐 등 2종류.
이번에 붉은박쥐는 물론 검은집박쥐와 안주애기박쥐 등 7종이 더 발견됐습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오대산.
관박쥐들이 옹기종기 매달려 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박쥐는 3종.
최근 멸종위기2급 토끼박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몸통보다 긴 귀로 최고의 청각을 자랑합니다.
쇠큰수염박쥐와 흰배윗수염박쥐 등 4종이 새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의경(책임연구원/국립공원관리공단) : "많은 박쥐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이런 박쥐류들은 서식실태와 분포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땅에 서식하는 진귀한 동물, 박쥐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내장산과 오대산에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박쥐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내장산에선 이른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종 붉은박쥐가 포착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내장산.
깊은 계곡에서 멸종위기1급 붉은박쥐, 이른바 황금박쥐가 발견됐습니다.
비막엔 오렌지빛이 감돌고 머리와 몸통은 금빛입니다.
산림에 서식하면서 습도 높은 굴이나 폐광에서 동면하는 희귀종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은 관박쥐와 집박쥐 등 2종류.
이번에 붉은박쥐는 물론 검은집박쥐와 안주애기박쥐 등 7종이 더 발견됐습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오대산.
관박쥐들이 옹기종기 매달려 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박쥐는 3종.
최근 멸종위기2급 토끼박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몸통보다 긴 귀로 최고의 청각을 자랑합니다.
쇠큰수염박쥐와 흰배윗수염박쥐 등 4종이 새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의경(책임연구원/국립공원관리공단) : "많은 박쥐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이런 박쥐류들은 서식실태와 분포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땅에 서식하는 진귀한 동물, 박쥐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
-
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나신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