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차세대 ‘슈퍼 드론’ 개발 성공

입력 2013.12.13 (11:00) 수정 2013.12.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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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공군이 최첨단 스텔스 기능을 갖춘 차세대 '슈퍼 드론' 개발에 성공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전자전 기능까지 갖춘 이 무인기는 2015년 실전배치된다고 합니다.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공군이 차세대 무인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에비에이션 위크'가 보도했습니다.

RQ-180으로 명명된 이 드론은, 날개 전장 40미터, 동체 무게 14톤 규모로 미 노드롭사가 개발했습니다.

기지에서 2천킬로미터 이상 날아가 24시간 연속 작전이 가능합니다.

최첨단 스텔스 성능에 만 7천미터 상공에서 휴대전화를 감청할 수 있고 전자전 공격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슈퍼 드론'입니다.

미 언론들은 지난해 이란 상공의 무인기 격추를 예로 들면서 기존 무인기를 통한 미국의 감시, 정찰 활동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전하고, 차세대 드론은 북한과 이란, 시리아 등 방공시스템이 강한 적성국 상공에서의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에이미 버틀러(에이비에이션 위크 군사 전문기자/CNN 출연) : "이 무인기는 들키지 않고 적국의 국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들면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미 공군은 네바다 사막에 있는 시험 비행 센터에서 최근 이 '슈퍼 드론'의 성능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차세대 슈퍼 드론은 오는 2015년 실전배치된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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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공군, 차세대 ‘슈퍼 드론’ 개발 성공
    • 입력 2013-12-13 11:20:57
    • 수정2013-12-13 13: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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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공군이 최첨단 스텔스 기능을 갖춘 차세대 '슈퍼 드론' 개발에 성공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전자전 기능까지 갖춘 이 무인기는 2015년 실전배치된다고 합니다.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공군이 차세대 무인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에비에이션 위크'가 보도했습니다.

RQ-180으로 명명된 이 드론은, 날개 전장 40미터, 동체 무게 14톤 규모로 미 노드롭사가 개발했습니다.

기지에서 2천킬로미터 이상 날아가 24시간 연속 작전이 가능합니다.

최첨단 스텔스 성능에 만 7천미터 상공에서 휴대전화를 감청할 수 있고 전자전 공격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슈퍼 드론'입니다.

미 언론들은 지난해 이란 상공의 무인기 격추를 예로 들면서 기존 무인기를 통한 미국의 감시, 정찰 활동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전하고, 차세대 드론은 북한과 이란, 시리아 등 방공시스템이 강한 적성국 상공에서의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에이미 버틀러(에이비에이션 위크 군사 전문기자/CNN 출연) : "이 무인기는 들키지 않고 적국의 국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들면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미 공군은 네바다 사막에 있는 시험 비행 센터에서 최근 이 '슈퍼 드론'의 성능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차세대 슈퍼 드론은 오는 2015년 실전배치된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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