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장성택, 당·국가 전복 기도…쿠데타 시도”

입력 2013.12.13 (21:04) 수정 2013.12.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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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당국은 장성택 처형의 가장 큰 이유로 당과 국가의 전복, 즉 쿠데타를 기도했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당국은 장성택이 국가전복, 즉 쿠데타를 일으키려다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장성택은) 지도부와 사회주의 제도를 전복할 목적 밑에 반당반혁명종파행위를 감행하고 조국을 반역한 천하의 만고역적이다."

이미 사형당한 리용하 등 변절자들을 김정일 사망 이후 심복으로 만든 뒤 중요 직책에 배치해 조직을 확장했고,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돈벌이를 장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택 자신에 대한 우상화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아첨분자, 추종분자들은 장성택을 1번동지라고 춰주며(치켜세우며) 어떻게 하나 잘보이기 위해 당의 지시도 거역하는데까지 이르렀다."

특히 경제가 완전히 주저앉고 국가가 붕괴하기 직전 내각 총리에 올라 권력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장성택이 재판에서 자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총리가 된 다음에는) 막대한 자금으로 일정하게 생활문제를 풀어주면 인민들과 군대는 나(장성택)의 만세를 부를 것이며 정변은 순조롭게 성사될 것으로 타산(생각)하였다고 토설(자백)하였다."

북한은 또 장성택을 외세에 편승한 매국노로 표현했습니다.

북한이 이런 표현을 내세워 사형을 집행한 것은 1950년대 국가전복과 미국 스파이 혐의로 남로당을 숙청한 이후 처음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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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장성택, 당·국가 전복 기도…쿠데타 시도”
    • 입력 2013-12-13 21:06:40
    • 수정2013-12-13 21:38:26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 당국은 장성택 처형의 가장 큰 이유로 당과 국가의 전복, 즉 쿠데타를 기도했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당국은 장성택이 국가전복, 즉 쿠데타를 일으키려다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장성택은) 지도부와 사회주의 제도를 전복할 목적 밑에 반당반혁명종파행위를 감행하고 조국을 반역한 천하의 만고역적이다."

이미 사형당한 리용하 등 변절자들을 김정일 사망 이후 심복으로 만든 뒤 중요 직책에 배치해 조직을 확장했고,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돈벌이를 장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택 자신에 대한 우상화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아첨분자, 추종분자들은 장성택을 1번동지라고 춰주며(치켜세우며) 어떻게 하나 잘보이기 위해 당의 지시도 거역하는데까지 이르렀다."

특히 경제가 완전히 주저앉고 국가가 붕괴하기 직전 내각 총리에 올라 권력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장성택이 재판에서 자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총리가 된 다음에는) 막대한 자금으로 일정하게 생활문제를 풀어주면 인민들과 군대는 나(장성택)의 만세를 부를 것이며 정변은 순조롭게 성사될 것으로 타산(생각)하였다고 토설(자백)하였다."

북한은 또 장성택을 외세에 편승한 매국노로 표현했습니다.

북한이 이런 표현을 내세워 사형을 집행한 것은 1950년대 국가전복과 미국 스파이 혐의로 남로당을 숙청한 이후 처음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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