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애견 퍼레이드 열려 외
입력 2013.12.17 (11:05)
수정 2013.12.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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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만큼 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휴가 기간에는 버려지는 동물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에 맞서고자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리마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죠?
신나서 돌아다니는 루돌프 애견과 썰매를 탄 산타 강아지.
너무 졸린지 눈을 겨우 뜨는 치와와.
네! 오늘의 주인공은 애견입니다.
페루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애견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은 이 행사는 휴가 기간에도 애견을 돌보도록 주인을 격려하고,
버려진 애견들을 입양시키기 위한 자립니다.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지 벌써 3년.
그동안 12만 명이 죽고, 인구의 1/3은 난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은 난민들의 생활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행히 세계식량계획이 나서서 난민들에게 쌀과 콩, 소금 등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음식을 받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
도움의 손길로 마음만은 따듯해진 듯하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은 접근조차 어렵고,
물품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통을 유지하는 것도 그만큼 의미가 있겠죠?
신나는 춤.
신부들을 위한 헤나 타투.
밀짚 쟁반과 나무 악기까지.
가자 지역에서 '뿌리와 전통 축제'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아메드(참가자) : “오랜 유산을 보존하는 거예요. 아버지와 할아버지, 조상들이 이 악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보존해야 해요.”
이 축제는 팔레스타인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행사인데요.
후세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네요.
미국 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미술관.
반 고흐의 '자화상'을 비롯해 렘브란트, 피카소, 모네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으로 유명 미술품이 매각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로 인해 현금이 될만한 것은 팔아야 한다는 주장과 소중한 자산을 팔아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폴 샤프(자선가) : “작품 한 점만 매각해도 디트로이트 시민의 사기가 꺽일 거예요. 그 영향이 얼마나 클지는 알 수 없어요.”
미국의 대표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미술품의 가치를 최소 4억에서 최대 8억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이제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만큼 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휴가 기간에는 버려지는 동물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에 맞서고자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리마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죠?
신나서 돌아다니는 루돌프 애견과 썰매를 탄 산타 강아지.
너무 졸린지 눈을 겨우 뜨는 치와와.
네! 오늘의 주인공은 애견입니다.
페루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애견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은 이 행사는 휴가 기간에도 애견을 돌보도록 주인을 격려하고,
버려진 애견들을 입양시키기 위한 자립니다.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지 벌써 3년.
그동안 12만 명이 죽고, 인구의 1/3은 난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은 난민들의 생활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행히 세계식량계획이 나서서 난민들에게 쌀과 콩, 소금 등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음식을 받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
도움의 손길로 마음만은 따듯해진 듯하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은 접근조차 어렵고,
물품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통을 유지하는 것도 그만큼 의미가 있겠죠?
신나는 춤.
신부들을 위한 헤나 타투.
밀짚 쟁반과 나무 악기까지.
가자 지역에서 '뿌리와 전통 축제'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아메드(참가자) : “오랜 유산을 보존하는 거예요. 아버지와 할아버지, 조상들이 이 악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보존해야 해요.”
이 축제는 팔레스타인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행사인데요.
후세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네요.
미국 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미술관.
반 고흐의 '자화상'을 비롯해 렘브란트, 피카소, 모네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으로 유명 미술품이 매각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로 인해 현금이 될만한 것은 팔아야 한다는 주장과 소중한 자산을 팔아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폴 샤프(자선가) : “작품 한 점만 매각해도 디트로이트 시민의 사기가 꺽일 거예요. 그 영향이 얼마나 클지는 알 수 없어요.”
미국의 대표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미술품의 가치를 최소 4억에서 최대 8억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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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7 11:07:36
- 수정2013-12-17 13:27:10
<앵커 멘트>
이제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만큼 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휴가 기간에는 버려지는 동물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에 맞서고자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리마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죠?
신나서 돌아다니는 루돌프 애견과 썰매를 탄 산타 강아지.
너무 졸린지 눈을 겨우 뜨는 치와와.
네! 오늘의 주인공은 애견입니다.
페루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애견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은 이 행사는 휴가 기간에도 애견을 돌보도록 주인을 격려하고,
버려진 애견들을 입양시키기 위한 자립니다.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지 벌써 3년.
그동안 12만 명이 죽고, 인구의 1/3은 난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은 난민들의 생활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행히 세계식량계획이 나서서 난민들에게 쌀과 콩, 소금 등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음식을 받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
도움의 손길로 마음만은 따듯해진 듯하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은 접근조차 어렵고,
물품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통을 유지하는 것도 그만큼 의미가 있겠죠?
신나는 춤.
신부들을 위한 헤나 타투.
밀짚 쟁반과 나무 악기까지.
가자 지역에서 '뿌리와 전통 축제'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아메드(참가자) : “오랜 유산을 보존하는 거예요. 아버지와 할아버지, 조상들이 이 악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보존해야 해요.”
이 축제는 팔레스타인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행사인데요.
후세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네요.
미국 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미술관.
반 고흐의 '자화상'을 비롯해 렘브란트, 피카소, 모네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으로 유명 미술품이 매각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로 인해 현금이 될만한 것은 팔아야 한다는 주장과 소중한 자산을 팔아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폴 샤프(자선가) : “작품 한 점만 매각해도 디트로이트 시민의 사기가 꺽일 거예요. 그 영향이 얼마나 클지는 알 수 없어요.”
미국의 대표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미술품의 가치를 최소 4억에서 최대 8억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이제는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만큼 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휴가 기간에는 버려지는 동물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에 맞서고자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리마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죠?
신나서 돌아다니는 루돌프 애견과 썰매를 탄 산타 강아지.
너무 졸린지 눈을 겨우 뜨는 치와와.
네! 오늘의 주인공은 애견입니다.
페루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애견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올해로 다섯 돌을 맞은 이 행사는 휴가 기간에도 애견을 돌보도록 주인을 격려하고,
버려진 애견들을 입양시키기 위한 자립니다.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지 벌써 3년.
그동안 12만 명이 죽고, 인구의 1/3은 난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은 난민들의 생활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행히 세계식량계획이 나서서 난민들에게 쌀과 콩, 소금 등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음식을 받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
도움의 손길로 마음만은 따듯해진 듯하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은 접근조차 어렵고,
물품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통을 유지하는 것도 그만큼 의미가 있겠죠?
신나는 춤.
신부들을 위한 헤나 타투.
밀짚 쟁반과 나무 악기까지.
가자 지역에서 '뿌리와 전통 축제'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아메드(참가자) : “오랜 유산을 보존하는 거예요. 아버지와 할아버지, 조상들이 이 악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보존해야 해요.”
이 축제는 팔레스타인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행사인데요.
후세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네요.
미국 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미술관.
반 고흐의 '자화상'을 비롯해 렘브란트, 피카소, 모네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으로 유명 미술품이 매각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로 인해 현금이 될만한 것은 팔아야 한다는 주장과 소중한 자산을 팔아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폴 샤프(자선가) : “작품 한 점만 매각해도 디트로이트 시민의 사기가 꺽일 거예요. 그 영향이 얼마나 클지는 알 수 없어요.”
미국의 대표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미술품의 가치를 최소 4억에서 최대 8억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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