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북, 내년 1월말~3월초 도발 가능성”
입력 2013.12.17 (19:04)
수정 2013.12.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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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다양한 형태로 도발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구체적인 도발 시기로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를 언급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 장관이 오늘 아침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에서 북의 도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먼저 장성택 처형이 북한 정권 수립 68년 만에 주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러면서 결국 민심이 이반되고, 정권 불신이 커지면서 내부 불안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군부의 과도한 충성 경쟁에 따른 오판 가능성과, 그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북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내년 1월 하순부터 3월 초순 사이를 특정했습니다.
이는 내년 3월 한.미 키리졸브 훈련 등을 앞둔 북한의 반발 가능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체제와 안보 상황 급변 가능성을 현직 장관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장관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도 이런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따라 국지도발과 전면전 위협에 함께 대비하면서 도발시 지휘와 지원 세력에 대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각군 지휘관들에게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다양한 형태로 도발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구체적인 도발 시기로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를 언급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 장관이 오늘 아침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에서 북의 도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먼저 장성택 처형이 북한 정권 수립 68년 만에 주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러면서 결국 민심이 이반되고, 정권 불신이 커지면서 내부 불안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군부의 과도한 충성 경쟁에 따른 오판 가능성과, 그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북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내년 1월 하순부터 3월 초순 사이를 특정했습니다.
이는 내년 3월 한.미 키리졸브 훈련 등을 앞둔 북한의 반발 가능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체제와 안보 상황 급변 가능성을 현직 장관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장관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도 이런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따라 국지도발과 전면전 위협에 함께 대비하면서 도발시 지휘와 지원 세력에 대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각군 지휘관들에게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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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진 “북, 내년 1월말~3월초 도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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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7 19: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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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다양한 형태로 도발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구체적인 도발 시기로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를 언급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 장관이 오늘 아침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에서 북의 도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먼저 장성택 처형이 북한 정권 수립 68년 만에 주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러면서 결국 민심이 이반되고, 정권 불신이 커지면서 내부 불안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군부의 과도한 충성 경쟁에 따른 오판 가능성과, 그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북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내년 1월 하순부터 3월 초순 사이를 특정했습니다.
이는 내년 3월 한.미 키리졸브 훈련 등을 앞둔 북한의 반발 가능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체제와 안보 상황 급변 가능성을 현직 장관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장관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도 이런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따라 국지도발과 전면전 위협에 함께 대비하면서 도발시 지휘와 지원 세력에 대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각군 지휘관들에게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다양한 형태로 도발해 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구체적인 도발 시기로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를 언급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 장관이 오늘 아침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에서 북의 도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먼저 장성택 처형이 북한 정권 수립 68년 만에 주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러면서 결국 민심이 이반되고, 정권 불신이 커지면서 내부 불안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군부의 과도한 충성 경쟁에 따른 오판 가능성과, 그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특히 북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내년 1월 하순부터 3월 초순 사이를 특정했습니다.
이는 내년 3월 한.미 키리졸브 훈련 등을 앞둔 북한의 반발 가능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체제와 안보 상황 급변 가능성을 현직 장관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장관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도 이런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따라 국지도발과 전면전 위협에 함께 대비하면서 도발시 지휘와 지원 세력에 대해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각군 지휘관들에게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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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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