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두 달여 만에 등장…김정은과 참배

입력 2013.12.17 (21:06) 수정 2013.12.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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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도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성택 사형 이후 불거졌던 리설주에 대한 각종 신변 이상설을 불식시켰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서거 두돌에 즈음하여...금수산 태양 궁전을 찾으시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시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 궁전 참배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0월 16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장성택 처형 이후에는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타난 겁니다.

참배 내내 리설주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바로 옆자리를 지켜 장성택 처형 이후 불거졌던 각종 신변 이상설 등을 불식시켰습니다.

당 고위 간부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하고, 남편의 팔짱을 끼거나,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기도 하는 등 변함없는 위상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참배에서 리설주는 파격적인 짧은 머리에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검은색 치마 정장을 갖춰 입었습니다.

만삭 당시인 일 년 전 참배 때와 비교하면 임신 전의 날씬한 몸매로 되돌아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설주는 올 상반기까지 활발한 공개활동을 하다 최근 두달넘게 공개석상에서 사라져 신변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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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설주, 두 달여 만에 등장…김정은과 참배
    • 입력 2013-12-17 21:02:10
    • 수정2013-12-17 21: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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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도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성택 사형 이후 불거졌던 리설주에 대한 각종 신변 이상설을 불식시켰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서거 두돌에 즈음하여...금수산 태양 궁전을 찾으시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시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 궁전 참배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0월 16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장성택 처형 이후에는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타난 겁니다.

참배 내내 리설주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바로 옆자리를 지켜 장성택 처형 이후 불거졌던 각종 신변 이상설 등을 불식시켰습니다.

당 고위 간부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하고, 남편의 팔짱을 끼거나,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기도 하는 등 변함없는 위상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참배에서 리설주는 파격적인 짧은 머리에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검은색 치마 정장을 갖춰 입었습니다.

만삭 당시인 일 년 전 참배 때와 비교하면 임신 전의 날씬한 몸매로 되돌아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설주는 올 상반기까지 활발한 공개활동을 하다 최근 두달넘게 공개석상에서 사라져 신변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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