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인권법 위반…주변국 행동 자제”

입력 2013.12.17 (21:13) 수정 2013.12.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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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장성택 처형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의 뜻을 함께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북한의 장성택 처형은 인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근본적인 인권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총장 : "유엔은 어떠한 경우에도 사형에 반대합니다."

이번 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선 안된다며 주변국들에 신중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총장 : "관련 당사국들은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섣부른 행동은 해서는 안됩니다."

북한 지도부에 대해선 비핵화와 함께 안보리결의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주변에선 장성택 처형이 당장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에 영향을 줄 거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지난 7월 무기를 싣고 가다 파나마에 억류된 청천강호 사건, 유엔은 명백한 유엔결의위반으로 결론내린 상탭니다.

추가 제재가 불가피한 상황에 장성택 처형이 돌발변숩니다.

한반도 상황, 특히 북한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중국 등이 제재에 반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를 결정할 유엔산하 제재위원회의 보고서는 내년 2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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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인권법 위반…주변국 행동 자제”
    • 입력 2013-12-17 21:07:10
    • 수정2013-12-17 21: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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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장성택 처형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의 뜻을 함께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북한의 장성택 처형은 인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근본적인 인권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총장 : "유엔은 어떠한 경우에도 사형에 반대합니다."

이번 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선 안된다며 주변국들에 신중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총장 : "관련 당사국들은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섣부른 행동은 해서는 안됩니다."

북한 지도부에 대해선 비핵화와 함께 안보리결의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주변에선 장성택 처형이 당장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에 영향을 줄 거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지난 7월 무기를 싣고 가다 파나마에 억류된 청천강호 사건, 유엔은 명백한 유엔결의위반으로 결론내린 상탭니다.

추가 제재가 불가피한 상황에 장성택 처형이 돌발변숩니다.

한반도 상황, 특히 북한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중국 등이 제재에 반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를 결정할 유엔산하 제재위원회의 보고서는 내년 2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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