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철도노조 본부 등 압수수색…지도부 추적

입력 2013.12.17 (23:41) 수정 2013.12.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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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철도노조 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도 전담 체포조를 구성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품 분석에 나섰습니다.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철도해고자 투쟁위 사무실 등 3곳에서 압수한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고서,집회 선전물 등이 대상입니다.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했으니까 내용을 봐야죠. 하드디스크에 지운 흔적이 있어 가지고 그걸 복구한다고 (오래 걸렸습니다.)"

체포 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철도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꾸려 체포에 나섰습니다.

특히 노조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총 건물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노조 관계자 : "어딜 와 어디, 네가 왜 들어오냐고 여길. 빨리 가."

<녹취> 경찰 : "어디서 욕을 하고 있어 경찰한테...검거해. 당장 끌어와."

노조는 이에 대해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KTX 면허권 발급 계획을 취소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이것은 편법적이고 불법적이며 졸속적인 그런 날치기에 불과합니다. 졸속적인 면허권 발급 계획을 중단해야 합니다."

경찰은 조만간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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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철도노조 본부 등 압수수색…지도부 추적
    • 입력 2013-12-18 07:22:50
    • 수정2013-12-18 08: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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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철도노조 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도 전담 체포조를 구성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품 분석에 나섰습니다.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지부, 철도해고자 투쟁위 사무실 등 3곳에서 압수한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고서,집회 선전물 등이 대상입니다.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했으니까 내용을 봐야죠. 하드디스크에 지운 흔적이 있어 가지고 그걸 복구한다고 (오래 걸렸습니다.)"

체포 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철도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꾸려 체포에 나섰습니다.

특히 노조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총 건물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노조 관계자 : "어딜 와 어디, 네가 왜 들어오냐고 여길. 빨리 가."

<녹취> 경찰 : "어디서 욕을 하고 있어 경찰한테...검거해. 당장 끌어와."

노조는 이에 대해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KTX 면허권 발급 계획을 취소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이것은 편법적이고 불법적이며 졸속적인 그런 날치기에 불과합니다. 졸속적인 면허권 발급 계획을 중단해야 합니다."

경찰은 조만간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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