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미국은 지금 로또 열풍

<앵커 멘트>

어느 날 벼락부자가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팍팍한 삶에 지쳐 로또에 희망을 거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로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어떤 연유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사람들이 로또를 구매하느라 바쁩니다.

계산대에서는 쉴새 없이 복권이 발매됩니다.

한 로또 업체에서 21회 연속으로 '잭팟'이 터지지 않자 1등 당첨금이 무려 6700억 원으로 불어나, 많은 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녹취> 제리(복권 구매자) : “복권을 사지 않으면 당첨될 수 없어요. 전 당첨될 거예요.”

지금까지 이 회사의 사상 최고치의 당첨금은 6900억 원이었는데요.

추첨 당일 복권이 가장 많이 팔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록이 경신될 것 같네요.

한 남성의 집 안.

성냥개비가 수북합니다.

뭘하나 했더니 성냥개비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는데요.

취업이 되지 않자 이 남성은 자신의 취미생활을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게 됐습니다.

요르단의 실업률은 14% 혹은 그 이상으로 알려졌는데요.

남성은 언젠가 개인 매장을 열어 자국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산타할아버지의 집에어린이 손님이 단체로 왔습니다.

이곳에는 특별한 트리가 있다는데요.

40미터 높이의 자칭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트립니다.

곧이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트리를 둘러싸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신나게 춤을 추는데요.

150년된 크리스마스 트리 덕분에 산타할아버지의 집은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매년 수많은 어린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벨기에의 가장 오래된 시민인 '오줌싸개 동상.'

매년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명물인데요.

이번에는 초콜릿으로 만든 오줌싸개 동상이 초콜릿 애로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동상은 높이 2.5m로 기존 동상의 4배 크기인데요.

완성하기 위해 초콜릿이 무려 1000kg이나 사용됐습니다.

동상은 2015년까지 초콜릿 가게에 전시된 이후, 벨기에 서북부의 브루제 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