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기 지연돼도 승객 배상
입력 2013.12.18 (12:49)
수정 2013.12.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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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한 항공기가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체 4시간 동안 머물렀는데요,
승객들은 어떤 피해 배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리포트>
아침 일곱 시 출발 예정이던 '베이징-산야행' 항공편이 고장으로 지연됩니다.
<인터뷰> 기장 안내 방송 : "승객 여러분! 기체의 부품 교체로 전력 공급을 중단합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전력 공급도 안되는 답답한 비행기에서 4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승객 : "새벽 5시에 나왔는데 아침 식사도 안주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있어요."
우여곡절 끝에 이륙했지만 승객들은 어떤 배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중국에는 항공 지연에 따른 피해 배상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항공 통계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는 지난 6월 세계 35개 주요 공항 가운데 상하이와 베이징 공항의 정시 출발률이 꼴찌를 차지했을 정도로 중국 항공기는 시간 안 지키기로 유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한 항공기가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체 4시간 동안 머물렀는데요,
승객들은 어떤 피해 배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리포트>
아침 일곱 시 출발 예정이던 '베이징-산야행' 항공편이 고장으로 지연됩니다.
<인터뷰> 기장 안내 방송 : "승객 여러분! 기체의 부품 교체로 전력 공급을 중단합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전력 공급도 안되는 답답한 비행기에서 4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승객 : "새벽 5시에 나왔는데 아침 식사도 안주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있어요."
우여곡절 끝에 이륙했지만 승객들은 어떤 배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중국에는 항공 지연에 따른 피해 배상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항공 통계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는 지난 6월 세계 35개 주요 공항 가운데 상하이와 베이징 공항의 정시 출발률이 꼴찌를 차지했을 정도로 중국 항공기는 시간 안 지키기로 유명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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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항공기 지연돼도 승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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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18 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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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항공기가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체 4시간 동안 머물렀는데요,
승객들은 어떤 피해 배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리포트>
아침 일곱 시 출발 예정이던 '베이징-산야행' 항공편이 고장으로 지연됩니다.
<인터뷰> 기장 안내 방송 : "승객 여러분! 기체의 부품 교체로 전력 공급을 중단합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전력 공급도 안되는 답답한 비행기에서 4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승객 : "새벽 5시에 나왔는데 아침 식사도 안주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있어요."
우여곡절 끝에 이륙했지만 승객들은 어떤 배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중국에는 항공 지연에 따른 피해 배상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항공 통계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는 지난 6월 세계 35개 주요 공항 가운데 상하이와 베이징 공항의 정시 출발률이 꼴찌를 차지했을 정도로 중국 항공기는 시간 안 지키기로 유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한 항공기가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체 4시간 동안 머물렀는데요,
승객들은 어떤 피해 배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리포트>
아침 일곱 시 출발 예정이던 '베이징-산야행' 항공편이 고장으로 지연됩니다.
<인터뷰> 기장 안내 방송 : "승객 여러분! 기체의 부품 교체로 전력 공급을 중단합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전력 공급도 안되는 답답한 비행기에서 4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승객 : "새벽 5시에 나왔는데 아침 식사도 안주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있어요."
우여곡절 끝에 이륙했지만 승객들은 어떤 배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중국에는 항공 지연에 따른 피해 배상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항공 통계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는 지난 6월 세계 35개 주요 공항 가운데 상하이와 베이징 공항의 정시 출발률이 꼴찌를 차지했을 정도로 중국 항공기는 시간 안 지키기로 유명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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