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악단 ‘소외된 이웃 곁으로’

입력 2013.12.18 (19:20) 수정 2013.1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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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KBS 전국노래자랑에는 어떤 노래라도 반주해내는 전속 악단이 있는데요, 이 악단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전국, 전국, 전국 노래자랑."

올해로 34년째, 일요일 낮이면 안방을 찾아가는 전국 노래자랑.

그 뒤에는 흘러간 옛 노래부터 싸이의 최신곡까지 무엇이든 반주하는 악단이 있습니다.

때로는 송해 씨와 재담을 주고받으며 시청자와 함께 웃고 울었던 악단.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해왔던 노래자랑 악단이 이번에는 무대 전면에 나섭니다.

오는 금요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자선 공연을 열기로 한 것입니다.

구청과 함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노래자랑을 보기 어려웠던 분들 중심으로 천여 명을 초대했습니다.

<인터뷰> 신재동(전국노래자랑 악단장) : "(평소) 장애인분들이 많이 오세요. 좀 밀린다고 할까, 앞 부분을 차지 못하는 게 자꾸 눈에 보이더라고요."

초대 가수의 공연과 함께 문라이트 세레나데 등 귀에 익은 재즈 곡 등 8곡을 연주합니다.

진행자 송해 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오랜 세월을 이어온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악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찾는 또 다른 의미의 '전국 노래 자랑'을 펼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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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노래자랑 악단 ‘소외된 이웃 곁으로’
    • 입력 2013-12-18 19:36:49
    • 수정2013-12-18 19: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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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KBS 전국노래자랑에는 어떤 노래라도 반주해내는 전속 악단이 있는데요, 이 악단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전국, 전국, 전국 노래자랑."

올해로 34년째, 일요일 낮이면 안방을 찾아가는 전국 노래자랑.

그 뒤에는 흘러간 옛 노래부터 싸이의 최신곡까지 무엇이든 반주하는 악단이 있습니다.

때로는 송해 씨와 재담을 주고받으며 시청자와 함께 웃고 울었던 악단.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해왔던 노래자랑 악단이 이번에는 무대 전면에 나섭니다.

오는 금요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자선 공연을 열기로 한 것입니다.

구청과 함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노래자랑을 보기 어려웠던 분들 중심으로 천여 명을 초대했습니다.

<인터뷰> 신재동(전국노래자랑 악단장) : "(평소) 장애인분들이 많이 오세요. 좀 밀린다고 할까, 앞 부분을 차지 못하는 게 자꾸 눈에 보이더라고요."

초대 가수의 공연과 함께 문라이트 세레나데 등 귀에 익은 재즈 곡 등 8곡을 연주합니다.

진행자 송해 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오랜 세월을 이어온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악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찾는 또 다른 의미의 '전국 노래 자랑'을 펼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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