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캐나다 악천후 피해 속출
입력 2013.12.24 (11:06)
수정 2013.12.24 (13: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는데요.
악천후가 캐나다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밝던 동네가 갑자기 어둠에 휩싸입니다.
추운 날씨에 비가 내리고 강풍이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나뭇가지가 전깃줄에 떨어진 겁니다.
이로 인해 30만 명이 전기도 난방도 안 되는 상태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거리를 보니 마치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듯한 모습입니다.
<녹취> 앤터니 헤인즈(발전회사 CEO) : "끔찍한 얼음비예요. 사상 최악 중의 하나죠."
얼음 조각이 된 나뭇가지는 차량 파손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강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산타클로스 대신 ‘판초클로스’ 인기
어린이들이 '판초클로스'를 애타게 외칩니다.
한 남성이 등장하자 신이 나 발을 쿵쿵거리다 자리에서 떨어지기까지 합니다.
텍사스와 멕시코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에 산타클로스 대신 '판초클로스'가 등장하는데요.
미국에서 차별대우를 받던 멕시코계인들이 7-80년대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치카노 운동'을 펼치면서 탄생한 인물입니다.
판초클로스는 이제 매년 스페인어권 어린이들에게 소속감을 주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맞이 선물 나눠 주기 행사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하나 둘씩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이유는 운동 경기 관람이 아니라는데요.
조금 후 트럭들이 줄줄이 드러섭니다.
트럭에서 내린 물건은 다름 아닌 선물자루들!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선 단체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볼리비아는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인구의 20%가 극빈층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각가 25명이 60일간 작업
개구쟁이 스머프.
초록색 괴물 헐크.
액스맨의 울버린.
벨기에에서 얼음 조각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25명의 얼음 조각가가 60일간 공을 들여 다양한 만화 캐릭터와 영웅을 조각상으로 표현했는데요.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전시장까지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50일간의 전시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는데요.
악천후가 캐나다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밝던 동네가 갑자기 어둠에 휩싸입니다.
추운 날씨에 비가 내리고 강풍이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나뭇가지가 전깃줄에 떨어진 겁니다.
이로 인해 30만 명이 전기도 난방도 안 되는 상태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거리를 보니 마치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듯한 모습입니다.
<녹취> 앤터니 헤인즈(발전회사 CEO) : "끔찍한 얼음비예요. 사상 최악 중의 하나죠."
얼음 조각이 된 나뭇가지는 차량 파손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강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산타클로스 대신 ‘판초클로스’ 인기
어린이들이 '판초클로스'를 애타게 외칩니다.
한 남성이 등장하자 신이 나 발을 쿵쿵거리다 자리에서 떨어지기까지 합니다.
텍사스와 멕시코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에 산타클로스 대신 '판초클로스'가 등장하는데요.
미국에서 차별대우를 받던 멕시코계인들이 7-80년대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치카노 운동'을 펼치면서 탄생한 인물입니다.
판초클로스는 이제 매년 스페인어권 어린이들에게 소속감을 주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맞이 선물 나눠 주기 행사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하나 둘씩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이유는 운동 경기 관람이 아니라는데요.
조금 후 트럭들이 줄줄이 드러섭니다.
트럭에서 내린 물건은 다름 아닌 선물자루들!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선 단체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볼리비아는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인구의 20%가 극빈층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각가 25명이 60일간 작업
개구쟁이 스머프.
초록색 괴물 헐크.
액스맨의 울버린.
벨기에에서 얼음 조각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25명의 얼음 조각가가 60일간 공을 들여 다양한 만화 캐릭터와 영웅을 조각상으로 표현했는데요.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전시장까지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50일간의 전시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오늘] 캐나다 악천후 피해 속출
-
- 입력 2013-12-24 11:12:41
- 수정2013-12-24 13:13:21
<앵커 멘트>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는데요.
악천후가 캐나다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밝던 동네가 갑자기 어둠에 휩싸입니다.
추운 날씨에 비가 내리고 강풍이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나뭇가지가 전깃줄에 떨어진 겁니다.
이로 인해 30만 명이 전기도 난방도 안 되는 상태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거리를 보니 마치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듯한 모습입니다.
<녹취> 앤터니 헤인즈(발전회사 CEO) : "끔찍한 얼음비예요. 사상 최악 중의 하나죠."
얼음 조각이 된 나뭇가지는 차량 파손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강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산타클로스 대신 ‘판초클로스’ 인기
어린이들이 '판초클로스'를 애타게 외칩니다.
한 남성이 등장하자 신이 나 발을 쿵쿵거리다 자리에서 떨어지기까지 합니다.
텍사스와 멕시코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에 산타클로스 대신 '판초클로스'가 등장하는데요.
미국에서 차별대우를 받던 멕시코계인들이 7-80년대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치카노 운동'을 펼치면서 탄생한 인물입니다.
판초클로스는 이제 매년 스페인어권 어린이들에게 소속감을 주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맞이 선물 나눠 주기 행사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하나 둘씩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이유는 운동 경기 관람이 아니라는데요.
조금 후 트럭들이 줄줄이 드러섭니다.
트럭에서 내린 물건은 다름 아닌 선물자루들!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선 단체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볼리비아는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인구의 20%가 극빈층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각가 25명이 60일간 작업
개구쟁이 스머프.
초록색 괴물 헐크.
액스맨의 울버린.
벨기에에서 얼음 조각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25명의 얼음 조각가가 60일간 공을 들여 다양한 만화 캐릭터와 영웅을 조각상으로 표현했는데요.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전시장까지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50일간의 전시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는데요.
악천후가 캐나다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밝던 동네가 갑자기 어둠에 휩싸입니다.
추운 날씨에 비가 내리고 강풍이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나뭇가지가 전깃줄에 떨어진 겁니다.
이로 인해 30만 명이 전기도 난방도 안 되는 상태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거리를 보니 마치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듯한 모습입니다.
<녹취> 앤터니 헤인즈(발전회사 CEO) : "끔찍한 얼음비예요. 사상 최악 중의 하나죠."
얼음 조각이 된 나뭇가지는 차량 파손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강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산타클로스 대신 ‘판초클로스’ 인기
어린이들이 '판초클로스'를 애타게 외칩니다.
한 남성이 등장하자 신이 나 발을 쿵쿵거리다 자리에서 떨어지기까지 합니다.
텍사스와 멕시코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에 산타클로스 대신 '판초클로스'가 등장하는데요.
미국에서 차별대우를 받던 멕시코계인들이 7-80년대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치카노 운동'을 펼치면서 탄생한 인물입니다.
판초클로스는 이제 매년 스페인어권 어린이들에게 소속감을 주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맞이 선물 나눠 주기 행사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하나 둘씩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이유는 운동 경기 관람이 아니라는데요.
조금 후 트럭들이 줄줄이 드러섭니다.
트럭에서 내린 물건은 다름 아닌 선물자루들!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선 단체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볼리비아는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인구의 20%가 극빈층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각가 25명이 60일간 작업
개구쟁이 스머프.
초록색 괴물 헐크.
액스맨의 울버린.
벨기에에서 얼음 조각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25명의 얼음 조각가가 60일간 공을 들여 다양한 만화 캐릭터와 영웅을 조각상으로 표현했는데요.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전시장까지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50일간의 전시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