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금강산 제의해오면 논의 가능”

입력 2014.01.11 (06:38) 수정 2014.01.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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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금강산 관광재개회담을 제의해 온다면 금강산 관광 문제도 논의가 가능하다고 정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북한의 설 계기 이산상봉 거부 하루만에 또 다시 북한이 이산상봉에 호응해 올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새해들어 처음으로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김의도(통일부 대변인) : "남북간의 일정이 협의가 되면 관광문제도 다시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김대변인은 그러면서도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은 별개의 사안으로 분리해서 추진한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진상규명´과 ´신변안전문제´등 기존 3대 조건이 해결돼야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또 북측이 지금이라도 이산상봉 재개 제의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의도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은 고령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길이자 남북관계 개선에 새로운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이산상봉에 대한 특별한 언급없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남한 정부가 남북관계에서 '외세의존정책'을 버려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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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금강산 제의해오면 논의 가능”
    • 입력 2014-01-11 08:44:00
    • 수정2014-01-11 09:05: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북한이 금강산 관광재개회담을 제의해 온다면 금강산 관광 문제도 논의가 가능하다고 정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북한의 설 계기 이산상봉 거부 하루만에 또 다시 북한이 이산상봉에 호응해 올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새해들어 처음으로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김의도(통일부 대변인) : "남북간의 일정이 협의가 되면 관광문제도 다시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김대변인은 그러면서도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은 별개의 사안으로 분리해서 추진한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진상규명´과 ´신변안전문제´등 기존 3대 조건이 해결돼야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또 북측이 지금이라도 이산상봉 재개 제의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의도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은 고령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길이자 남북관계 개선에 새로운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이산상봉에 대한 특별한 언급없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남한 정부가 남북관계에서 '외세의존정책'을 버려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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