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올림픽 스키점프 ‘기적의 비상 꿈’

입력 2014.01.14 (21:48) 수정 2014.01.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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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전 자체가 꿈이었던 스키 점프에서 5년 연속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작은 기적이 이뤄졌습니다.

외로운 도전끝에 인간새의 비상을 준비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중력을 거스르며 창공을 향합니다.

100미터를 넘게 날아 말 그대로 인간새로 불립니다.

외롭고 힘든 도전을 해온 스키점프 대표팀이 또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최흥철이 유럽전지훈련에서 소치 올림픽 출전포인트를 채워 5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최흥철 : "벌써 5번 연속인데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소치에 가서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뛰고 싶어요."

뒷바람보다 맞바람을 이용하는 게 중요한 스키점프에서 비거리를 늘리는 해법도 찾았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무게 중심 이동이 잦은 약점을 교정하기 위해 하체 강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인 야콥슨이 139미터를 날아갈 때와 비교해도 중심 이동이 너무 빈번합니다.

<인터뷰> 하성조(스키점프 코치) :"손으로 설명을 들일게요. 여기서 이쪽으로 옮기고 또 옮기고 바람을 이용하지 못하죠. 일반인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이걸 줄여야해요.."

자기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이겨낸 스키점프 선수들이 2002년 솔트레이크 때의 8위를 뛰어넘는 작은 기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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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연속 올림픽 스키점프 ‘기적의 비상 꿈’
    • 입력 2014-01-14 21:50:33
    • 수정2014-01-14 22: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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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전 자체가 꿈이었던 스키 점프에서 5년 연속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작은 기적이 이뤄졌습니다.

외로운 도전끝에 인간새의 비상을 준비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중력을 거스르며 창공을 향합니다.

100미터를 넘게 날아 말 그대로 인간새로 불립니다.

외롭고 힘든 도전을 해온 스키점프 대표팀이 또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최흥철이 유럽전지훈련에서 소치 올림픽 출전포인트를 채워 5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최흥철 : "벌써 5번 연속인데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소치에 가서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뛰고 싶어요."

뒷바람보다 맞바람을 이용하는 게 중요한 스키점프에서 비거리를 늘리는 해법도 찾았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무게 중심 이동이 잦은 약점을 교정하기 위해 하체 강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인 야콥슨이 139미터를 날아갈 때와 비교해도 중심 이동이 너무 빈번합니다.

<인터뷰> 하성조(스키점프 코치) :"손으로 설명을 들일게요. 여기서 이쪽으로 옮기고 또 옮기고 바람을 이용하지 못하죠. 일반인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이걸 줄여야해요.."

자기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이겨낸 스키점프 선수들이 2002년 솔트레이크 때의 8위를 뛰어넘는 작은 기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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