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감 익혀라’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입력 2014.01.15 (21:46) 수정 2014.01.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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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브라질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단은 성큼 다가온 월드컵을 느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과수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을 떠나 30여 시간 만에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에 도착한 축구대표팀.

피곤함 보단 피부로 와닿는 브라질월드컵의 무게감을 느낍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몸과 마음은 상당히 피곤하지만 오랜 장시간 비행을 통해서 월드컵에 온다면, 이 시간들이 경험이 될 것같고 이 경험을 잘 살려서 월드컵에서 잘 할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이구아수 공항에는 10여 명의 현지 취재진이 대표팀을 둘러싸고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우리 대표팀 입국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표팀은 일주일 동안 베이스캠프의 기후와 분위기 등을 경험하며 월드컵 리허설을 치릅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국내파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진행하고, 장거리 비행으로 저하된 체력을 빨리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법을 완성한 뒤 평가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여러 포지션에서 서로 배려해가면서 경쟁을 하면 좀 더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것들을 저희가 이곳에서 유심히 지켜볼 생각입니다."

대표팀은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를 이번 전지훈련부터 사용할 수 있게 돼 공에 대한 적응력도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이곳 브라질에서 7일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합니다.

다가오는 6월 월드컵 본선에서 전력의 극대화를 위해 최적의 훈련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구아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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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감 익혀라’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 입력 2014-01-15 21:51:50
    • 수정2014-01-15 22: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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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브라질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단은 성큼 다가온 월드컵을 느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과수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을 떠나 30여 시간 만에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에 도착한 축구대표팀.

피곤함 보단 피부로 와닿는 브라질월드컵의 무게감을 느낍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몸과 마음은 상당히 피곤하지만 오랜 장시간 비행을 통해서 월드컵에 온다면, 이 시간들이 경험이 될 것같고 이 경험을 잘 살려서 월드컵에서 잘 할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이구아수 공항에는 10여 명의 현지 취재진이 대표팀을 둘러싸고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우리 대표팀 입국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표팀은 일주일 동안 베이스캠프의 기후와 분위기 등을 경험하며 월드컵 리허설을 치릅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국내파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진행하고, 장거리 비행으로 저하된 체력을 빨리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법을 완성한 뒤 평가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여러 포지션에서 서로 배려해가면서 경쟁을 하면 좀 더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것들을 저희가 이곳에서 유심히 지켜볼 생각입니다."

대표팀은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를 이번 전지훈련부터 사용할 수 있게 돼 공에 대한 적응력도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이곳 브라질에서 7일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합니다.

다가오는 6월 월드컵 본선에서 전력의 극대화를 위해 최적의 훈련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구아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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