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신당 창당 앞서 부산 민심 챙기기

입력 2014.01.27 (06:30) 수정 2014.01.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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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무소속의원이 설 대목을 맞은 부산의 전통시장을 찾아왔습니다.

신당 창당에 앞서 바닥 민심을 챙기고, 나아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출마시키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한 달 만에 고향 부산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설 대목을 맞아 붐비는 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민심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공식적으로 신당 창당에 앞서 부산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섭니다.

나아가, 오는 6월 부산시장 선거에 신당 소속 독자 후보를 출마시키기 위한 바닥 다지기 의미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 안철수 (의원) : "앞으로도 많은 곳을 방문할 생각입니다." (부산시장 독자 후보 만나고 계십니까?) "(영입 위해) 여러 분들 만나뵙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과 공개간담회 자리에선 그동안 여당의 텃밭이었던 부산이 더 이상 낡은 정치의 따뜻한 둥지가 될 수 없다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뒤집은 새누리당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국민을 깔보는 오만한 모습입니다. 아름답지 못한 정치입니다. 그래서 새정치 행보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신당 창당 계획을 조금 앞당겨 다음달 중순쯤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간담회가 끝난 뒤 지방선거 후보 영입 대상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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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의원, 신당 창당 앞서 부산 민심 챙기기
    • 입력 2014-01-27 06:33:08
    • 수정2014-01-27 0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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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무소속의원이 설 대목을 맞은 부산의 전통시장을 찾아왔습니다.

신당 창당에 앞서 바닥 민심을 챙기고, 나아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출마시키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한 달 만에 고향 부산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설 대목을 맞아 붐비는 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민심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공식적으로 신당 창당에 앞서 부산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섭니다.

나아가, 오는 6월 부산시장 선거에 신당 소속 독자 후보를 출마시키기 위한 바닥 다지기 의미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 안철수 (의원) : "앞으로도 많은 곳을 방문할 생각입니다." (부산시장 독자 후보 만나고 계십니까?) "(영입 위해) 여러 분들 만나뵙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과 공개간담회 자리에선 그동안 여당의 텃밭이었던 부산이 더 이상 낡은 정치의 따뜻한 둥지가 될 수 없다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뒤집은 새누리당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국민을 깔보는 오만한 모습입니다. 아름답지 못한 정치입니다. 그래서 새정치 행보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신당 창당 계획을 조금 앞당겨 다음달 중순쯤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간담회가 끝난 뒤 지방선거 후보 영입 대상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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