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음반] 비틀즈 50주년 기념 앨범

입력 2014.01.31 (06:21) 수정 2014.01.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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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밴드 비틀스가 음악으로 미국을 휩쓸던 시절, 그 50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나왔습니다.

또 하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 메이예르의 음반도 눈길을 끕니다.

이주의 새 음반,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4년 2월 7일, 영국의 네 청년이 미국 땅을 밟자 공항을 가득 메운 10대 만여 명은 일제히 함성을 지릅니다.

이틀 뒤, 비틀스가 출연한 TV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7천3백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당시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비틀스가 음악으로 미국을 점령한 사건,

이른바 '브리티시 인베이전'.

그 50주년을 기념한 앨범이 나왔습니다.

'더 유에스 앨범스'

비틀스가 지난 1964년부터 70년까지 미국에서 발매한 정규 앨범 13장을 모아

당시 LP의 오리지널 커버를 그대로 반영해 만들었습니다.

라비니아 메이예르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때론 격정적으로, 독주 악기로서 하프의 매력을 전하는 주인공은 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 라비니아 메이예르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네덜란드 가정에 입양된 메이예르는 각종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지난 2007년 카네기홀 무대로 데뷔한 톱 하피스트입니다.

이번 음반에는 이탈리아 작곡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대표작 11곡을 연주합니다.

지난 2009년 첫 내한 때 친아버지를 만나 화제가 되기도 한 그녀는 다음달 네 번째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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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새 음반] 비틀즈 50주년 기념 앨범
    • 입력 2014-01-31 08:03:32
    • 수정2014-01-31 1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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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밴드 비틀스가 음악으로 미국을 휩쓸던 시절, 그 50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나왔습니다.

또 하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 메이예르의 음반도 눈길을 끕니다.

이주의 새 음반,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4년 2월 7일, 영국의 네 청년이 미국 땅을 밟자 공항을 가득 메운 10대 만여 명은 일제히 함성을 지릅니다.

이틀 뒤, 비틀스가 출연한 TV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7천3백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당시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비틀스가 음악으로 미국을 점령한 사건,

이른바 '브리티시 인베이전'.

그 50주년을 기념한 앨범이 나왔습니다.

'더 유에스 앨범스'

비틀스가 지난 1964년부터 70년까지 미국에서 발매한 정규 앨범 13장을 모아

당시 LP의 오리지널 커버를 그대로 반영해 만들었습니다.

라비니아 메이예르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때론 격정적으로, 독주 악기로서 하프의 매력을 전하는 주인공은 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 라비니아 메이예르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네덜란드 가정에 입양된 메이예르는 각종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지난 2007년 카네기홀 무대로 데뷔한 톱 하피스트입니다.

이번 음반에는 이탈리아 작곡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대표작 11곡을 연주합니다.

지난 2009년 첫 내한 때 친아버지를 만나 화제가 되기도 한 그녀는 다음달 네 번째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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