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차량 안전, 나사 풀렸다
입력 2002.01.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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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컨테이너를 싣고 달리는 트레일러의 상당수가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은 채 도로를 달려서 대형 사고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져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고 잇따라 부딪친 유조차도 고속도로 갓길에 아슬아슬 걸렸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은 데서 비롯된 사고였습니다.
대형 컨테이너를 실은 차량들로 붐비는 울산항입니다.
부두 입구에 과속 방지턱을 지나자 컨테이너가 큰 소리를 내며 흔들립니다.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4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싣고 굽은 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는 보기에도 불안합니다.
트레일러가 설치돼 있는 컨테이너 고정장치입니다.
이렇게 손잡이를 돌리면 컨테이너가 적재함에 고정됩니다.
부두에 드나드는 트레일러는 컨테이너 고정장치의 손잡이가 대부분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고정시키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이러다 보니 도로를 질주하는 트레일러는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승용차 운전자: 위험하죠.
물건도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가면서 차선을 잘 안 지켜요.
⊙기자: 운전기사들이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는 이유는 과속으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칫 차량이 컨테이너와 함께 넘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고가 나도 자신은 다치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입니다.
⊙트레일러 운전자: 컨테이너가 넘어가면 차체도 같이 넘어지거든요.
⊙기자: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은 채 도로를 질주하는 트레일러들.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져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고 잇따라 부딪친 유조차도 고속도로 갓길에 아슬아슬 걸렸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은 데서 비롯된 사고였습니다.
대형 컨테이너를 실은 차량들로 붐비는 울산항입니다.
부두 입구에 과속 방지턱을 지나자 컨테이너가 큰 소리를 내며 흔들립니다.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4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싣고 굽은 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는 보기에도 불안합니다.
트레일러가 설치돼 있는 컨테이너 고정장치입니다.
이렇게 손잡이를 돌리면 컨테이너가 적재함에 고정됩니다.
부두에 드나드는 트레일러는 컨테이너 고정장치의 손잡이가 대부분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고정시키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이러다 보니 도로를 질주하는 트레일러는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승용차 운전자: 위험하죠.
물건도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가면서 차선을 잘 안 지켜요.
⊙기자: 운전기사들이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는 이유는 과속으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칫 차량이 컨테이너와 함께 넘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고가 나도 자신은 다치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입니다.
⊙트레일러 운전자: 컨테이너가 넘어가면 차체도 같이 넘어지거든요.
⊙기자: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은 채 도로를 질주하는 트레일러들.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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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1-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컨테이너를 싣고 달리는 트레일러의 상당수가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은 채 도로를 달려서 대형 사고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져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고 잇따라 부딪친 유조차도 고속도로 갓길에 아슬아슬 걸렸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은 데서 비롯된 사고였습니다.
대형 컨테이너를 실은 차량들로 붐비는 울산항입니다.
부두 입구에 과속 방지턱을 지나자 컨테이너가 큰 소리를 내며 흔들립니다.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4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싣고 굽은 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는 보기에도 불안합니다.
트레일러가 설치돼 있는 컨테이너 고정장치입니다.
이렇게 손잡이를 돌리면 컨테이너가 적재함에 고정됩니다.
부두에 드나드는 트레일러는 컨테이너 고정장치의 손잡이가 대부분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고정시키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이러다 보니 도로를 질주하는 트레일러는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승용차 운전자: 위험하죠.
물건도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가면서 차선을 잘 안 지켜요.
⊙기자: 운전기사들이 컨테이너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는 이유는 과속으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칫 차량이 컨테이너와 함께 넘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고가 나도 자신은 다치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입니다.
⊙트레일러 운전자: 컨테이너가 넘어가면 차체도 같이 넘어지거든요.
⊙기자: 고정장치를 채우지 않은 채 도로를 질주하는 트레일러들.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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