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골 주민 돌보는 젊은 시골 의사

입력 2014.02.11 (09:50) 수정 2014.02.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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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장성 성저우현 외진 산골에는 주민을 돌보는 젊은 의사가 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시골 의사 왕차오는 약 상자를 챙겨 문을 나섭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사무실에서 5km나 떨어진 리샤산 마을을 가기 위해섭니다.

리샤산 마을은 외진 곳으로 도로도 없어 이웃 마을에 오토바이를 세운 뒤 40분이나 산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여덟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늘 책임감을 갖고 주민들을 돌봅니다.

오늘은 90살의 마을 최고령 할머니께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식사 준비하세요?) 춘절 선물 가지고 왔어요. 춘절 글귀를 가지고 왔어요."

올해 31살인 왕차오는 이렇게 14개 산골 마을을 돌며 주민들의 건강을 챙깁니다.

<인터뷰> 자오란정 : " 리샤산 마을 주민 의사 선생님이 정말 좋아요. 매달 저를 위해 혈압을 재 주죠."

왕차오는 일주일에 한 번밖에 집에 가지 못해 가족들에게는 늘 미안하지만 의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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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산골 주민 돌보는 젊은 시골 의사
    • 입력 2014-02-11 10:01:59
    • 수정2014-02-11 10:27:44
    930뉴스
<앵커 멘트>

저장성 성저우현 외진 산골에는 주민을 돌보는 젊은 의사가 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시골 의사 왕차오는 약 상자를 챙겨 문을 나섭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사무실에서 5km나 떨어진 리샤산 마을을 가기 위해섭니다.

리샤산 마을은 외진 곳으로 도로도 없어 이웃 마을에 오토바이를 세운 뒤 40분이나 산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여덟 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늘 책임감을 갖고 주민들을 돌봅니다.

오늘은 90살의 마을 최고령 할머니께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식사 준비하세요?) 춘절 선물 가지고 왔어요. 춘절 글귀를 가지고 왔어요."

올해 31살인 왕차오는 이렇게 14개 산골 마을을 돌며 주민들의 건강을 챙깁니다.

<인터뷰> 자오란정 : " 리샤산 마을 주민 의사 선생님이 정말 좋아요. 매달 저를 위해 혈압을 재 주죠."

왕차오는 일주일에 한 번밖에 집에 가지 못해 가족들에게는 늘 미안하지만 의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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