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파이 고객’ 부업 인기

입력 2014.02.11 (09:51) 수정 2014.02.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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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이른바 '스파이 고객'이라는 부업이 인기입니다.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는 동안 진열대를 사진 촬영하기만 하면 되는데, 제조업체와 소비자가 상부상조하는 일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진열대를 꼼꼼히 살피는 이 남성.

평범한 손님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열심히 일을 하는 중입니다.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업체가 고용한 이른바 '스파이 고객'인데요.

매장 진열대를 촬영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전적으로 합법적입니다.

<인터뷰> 토드 깁슨 ('스파이 고객' 부업 근로자) : " (이 부업으로 얼마나 벌었나요?) 8개월 동안 12,000달러(약 1,300만 원)를 벌었습니다.

제조업체는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재고량이나 불량품을 실시간 확인하고, 자사 제품과 경쟁사 제품의 진열 현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스파이 고객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4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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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스파이 고객’ 부업 인기
    • 입력 2014-02-11 10:03:31
    • 수정2014-02-11 10: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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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이른바 '스파이 고객'이라는 부업이 인기입니다.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는 동안 진열대를 사진 촬영하기만 하면 되는데, 제조업체와 소비자가 상부상조하는 일입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진열대를 꼼꼼히 살피는 이 남성.

평범한 손님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열심히 일을 하는 중입니다.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업체가 고용한 이른바 '스파이 고객'인데요.

매장 진열대를 촬영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전적으로 합법적입니다.

<인터뷰> 토드 깁슨 ('스파이 고객' 부업 근로자) : " (이 부업으로 얼마나 벌었나요?) 8개월 동안 12,000달러(약 1,300만 원)를 벌었습니다.

제조업체는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재고량이나 불량품을 실시간 확인하고, 자사 제품과 경쟁사 제품의 진열 현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스파이 고객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4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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