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세계속으로]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입력 2014.02.11 (11:03)
수정 2014.02.11 (13: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호주 남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 멜버른.
호주 국기가 게양되며 흥겨운 축제가 시작됩니다.
거리에선 여러 나라에서 호주로 이민 온 사람들이 고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 행진을 하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이유는 오늘이 바로 호주 최대의 국경일인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이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지난 1788년 영국 선원들과 이민자들이 호주 시드니 항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인 날인데요.
<인터뷰> 스테판(행사 위원회 위원장) : "대부분의 이민자 모임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 행진을 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이민자들의 나라로 불리는 호주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 중, 일 삼국 이민자들의 거리 행진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안젤라(관람객) : "일본과 중국의 화려한 색상, 음악, 공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어떤 공연이 가장 좋았는지 말할 수 없어요."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시민들도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들은 영화 동호회 회원들로 평소 자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마크(스타워즈 동호회 회원) : "우리는 501 월드 와이드 스타워즈 동호회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타워즈에 흥미가 있었고, 이런 동호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참여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19세기 유행했던 옛날 자동차 50여 대가 전시되어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는데요.
지금은 보기 힘든 진기한 자동차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에 태어나 생일을 맞은 시민들에겐 호주 국기로 장식된 컵케이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바비(관람객) : "정말 환상적인 하루였습니다. 재밌고 환상적이에요."
호주의 개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서로 다른 인종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이민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호주 남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 멜버른.
호주 국기가 게양되며 흥겨운 축제가 시작됩니다.
거리에선 여러 나라에서 호주로 이민 온 사람들이 고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 행진을 하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이유는 오늘이 바로 호주 최대의 국경일인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이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지난 1788년 영국 선원들과 이민자들이 호주 시드니 항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인 날인데요.
<인터뷰> 스테판(행사 위원회 위원장) : "대부분의 이민자 모임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 행진을 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이민자들의 나라로 불리는 호주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 중, 일 삼국 이민자들의 거리 행진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안젤라(관람객) : "일본과 중국의 화려한 색상, 음악, 공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어떤 공연이 가장 좋았는지 말할 수 없어요."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시민들도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들은 영화 동호회 회원들로 평소 자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마크(스타워즈 동호회 회원) : "우리는 501 월드 와이드 스타워즈 동호회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타워즈에 흥미가 있었고, 이런 동호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참여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19세기 유행했던 옛날 자동차 50여 대가 전시되어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는데요.
지금은 보기 힘든 진기한 자동차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에 태어나 생일을 맞은 시민들에겐 호주 국기로 장식된 컵케이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바비(관람객) : "정말 환상적인 하루였습니다. 재밌고 환상적이에요."
호주의 개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서로 다른 인종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이민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릭! 세계속으로]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
- 입력 2014-02-11 11:08:06
- 수정2014-02-11 13:39:15

<리포트>
호주 남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 멜버른.
호주 국기가 게양되며 흥겨운 축제가 시작됩니다.
거리에선 여러 나라에서 호주로 이민 온 사람들이 고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 행진을 하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이유는 오늘이 바로 호주 최대의 국경일인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이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지난 1788년 영국 선원들과 이민자들이 호주 시드니 항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인 날인데요.
<인터뷰> 스테판(행사 위원회 위원장) : "대부분의 이민자 모임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 행진을 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이민자들의 나라로 불리는 호주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 중, 일 삼국 이민자들의 거리 행진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안젤라(관람객) : "일본과 중국의 화려한 색상, 음악, 공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어떤 공연이 가장 좋았는지 말할 수 없어요."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시민들도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들은 영화 동호회 회원들로 평소 자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마크(스타워즈 동호회 회원) : "우리는 501 월드 와이드 스타워즈 동호회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타워즈에 흥미가 있었고, 이런 동호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참여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19세기 유행했던 옛날 자동차 50여 대가 전시되어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는데요.
지금은 보기 힘든 진기한 자동차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에 태어나 생일을 맞은 시민들에겐 호주 국기로 장식된 컵케이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바비(관람객) : "정말 환상적인 하루였습니다. 재밌고 환상적이에요."
호주의 개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서로 다른 인종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이민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호주 남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 멜버른.
호주 국기가 게양되며 흥겨운 축제가 시작됩니다.
거리에선 여러 나라에서 호주로 이민 온 사람들이 고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 행진을 하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이유는 오늘이 바로 호주 최대의 국경일인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이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지난 1788년 영국 선원들과 이민자들이 호주 시드니 항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인 날인데요.
<인터뷰> 스테판(행사 위원회 위원장) : "대부분의 이민자 모임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거리 행진을 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이민자들의 나라로 불리는 호주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 중, 일 삼국 이민자들의 거리 행진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안젤라(관람객) : "일본과 중국의 화려한 색상, 음악, 공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어떤 공연이 가장 좋았는지 말할 수 없어요."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시민들도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들은 영화 동호회 회원들로 평소 자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마크(스타워즈 동호회 회원) : "우리는 501 월드 와이드 스타워즈 동호회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타워즈에 흥미가 있었고, 이런 동호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참여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19세기 유행했던 옛날 자동차 50여 대가 전시되어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는데요.
지금은 보기 힘든 진기한 자동차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에 태어나 생일을 맞은 시민들에겐 호주 국기로 장식된 컵케이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바비(관람객) : "정말 환상적인 하루였습니다. 재밌고 환상적이에요."
호주의 개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서로 다른 인종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이민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