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마지막 올림픽 후회 없는 연기”

입력 2014.02.12 (21:51) 수정 2014.02.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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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상화에 이어 동계올림픽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늘 러시아로 출국했는데요.

뜨거운 환송 열기 속에 김연아는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후회 없는 연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등장한 김연아.

표정에는 여유가, 걸음걸이에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출국장에는 취재진과 팬 수백 명이 피겨여왕을 환송하기 위해 모였고, 경쟁자 아사다 마오의 나라에서 온 일본 취재진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후배를 둘이나 데리고 출전하는 올림픽.

김연아는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담담하게 출전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기회기 때문에, 조금 더 안무나 점프도 완성도가 있도록 만드는 부분을 신경을 썼던 것 같고요."

러시아의 홈 텃세와 신예 리프니츠카야의 도전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그런 건 신경 쓰는 게 도움이 될 리도 없고, 제가 준비한 만큼 발휘할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 연기를 위해 러시아행 비행기에 오른 김연아.

오는 20일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동계올림픽 2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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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마지막 올림픽 후회 없는 연기”
    • 입력 2014-02-12 22:03:55
    • 수정2014-02-12 23: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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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상화에 이어 동계올림픽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늘 러시아로 출국했는데요.

뜨거운 환송 열기 속에 김연아는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후회 없는 연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등장한 김연아.

표정에는 여유가, 걸음걸이에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출국장에는 취재진과 팬 수백 명이 피겨여왕을 환송하기 위해 모였고, 경쟁자 아사다 마오의 나라에서 온 일본 취재진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후배를 둘이나 데리고 출전하는 올림픽.

김연아는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담담하게 출전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기회기 때문에, 조금 더 안무나 점프도 완성도가 있도록 만드는 부분을 신경을 썼던 것 같고요."

러시아의 홈 텃세와 신예 리프니츠카야의 도전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그런 건 신경 쓰는 게 도움이 될 리도 없고, 제가 준비한 만큼 발휘할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 연기를 위해 러시아행 비행기에 오른 김연아.

오는 20일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동계올림픽 2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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