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UT 코스 유불리의 진실…‘인코스 빛났다’
입력 2014.02.13 (07:29)
수정 2014.02.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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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피드스케이팅 출발시 인코스와 아웃코스중 어디서 뛰는게 유리할까요?
이상화는 그동안 아웃코스를 뛸때 세계신기록을 더 많이 냈지만, 이번에는 인 코스 2차 레이스 때 더 좋은 기록을 냈는데요,
그 이유를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인 코스에서 출발한 2차 레이스에서 0.14초 더 빨리 들어왔습니다.
은메달의 패트쿨리나, 동메달의 보어 역시 인 코스때 기록이 더 좋았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계에서 인 코스 출발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 그대로 나온 결괍니다.
2차 직선 구간에서 안쪽과 바깥 주로를 바꿔 달리는데, 최고 시속 55km대의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그 속도를 유지하려면 마지막 곡선 구간을 바깥으로 도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나윤수 : "보통 인코스 안쪽 주로에서 출발해 아웃코스 바깥 주로로 마감해 달리는 게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상화는 평소 아웃 코스를 선호한 편이었습니다.
1차 곡선 구간을 통과한 직후 앞 선수를 보며 달리면 추월 의지가 더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 이전 4번의 세계 신기록중 3번을 아웃 코스 출발에서 냈습니다.
하지만 소치에서는 달랐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과 함께 빙판에 대한 빠른 적응력.
그리고 미세하지만 인코스 출발의 유리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출발시 인코스와 아웃코스중 어디서 뛰는게 유리할까요?
이상화는 그동안 아웃코스를 뛸때 세계신기록을 더 많이 냈지만, 이번에는 인 코스 2차 레이스 때 더 좋은 기록을 냈는데요,
그 이유를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인 코스에서 출발한 2차 레이스에서 0.14초 더 빨리 들어왔습니다.
은메달의 패트쿨리나, 동메달의 보어 역시 인 코스때 기록이 더 좋았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계에서 인 코스 출발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 그대로 나온 결괍니다.
2차 직선 구간에서 안쪽과 바깥 주로를 바꿔 달리는데, 최고 시속 55km대의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그 속도를 유지하려면 마지막 곡선 구간을 바깥으로 도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나윤수 : "보통 인코스 안쪽 주로에서 출발해 아웃코스 바깥 주로로 마감해 달리는 게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상화는 평소 아웃 코스를 선호한 편이었습니다.
1차 곡선 구간을 통과한 직후 앞 선수를 보며 달리면 추월 의지가 더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 이전 4번의 세계 신기록중 3번을 아웃 코스 출발에서 냈습니다.
하지만 소치에서는 달랐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과 함께 빙판에 대한 빠른 적응력.
그리고 미세하지만 인코스 출발의 유리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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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3 07: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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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출발시 인코스와 아웃코스중 어디서 뛰는게 유리할까요?
이상화는 그동안 아웃코스를 뛸때 세계신기록을 더 많이 냈지만, 이번에는 인 코스 2차 레이스 때 더 좋은 기록을 냈는데요,
그 이유를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인 코스에서 출발한 2차 레이스에서 0.14초 더 빨리 들어왔습니다.
은메달의 패트쿨리나, 동메달의 보어 역시 인 코스때 기록이 더 좋았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계에서 인 코스 출발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 그대로 나온 결괍니다.
2차 직선 구간에서 안쪽과 바깥 주로를 바꿔 달리는데, 최고 시속 55km대의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그 속도를 유지하려면 마지막 곡선 구간을 바깥으로 도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나윤수 : "보통 인코스 안쪽 주로에서 출발해 아웃코스 바깥 주로로 마감해 달리는 게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상화는 평소 아웃 코스를 선호한 편이었습니다.
1차 곡선 구간을 통과한 직후 앞 선수를 보며 달리면 추월 의지가 더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 이전 4번의 세계 신기록중 3번을 아웃 코스 출발에서 냈습니다.
하지만 소치에서는 달랐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과 함께 빙판에 대한 빠른 적응력.
그리고 미세하지만 인코스 출발의 유리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출발시 인코스와 아웃코스중 어디서 뛰는게 유리할까요?
이상화는 그동안 아웃코스를 뛸때 세계신기록을 더 많이 냈지만, 이번에는 인 코스 2차 레이스 때 더 좋은 기록을 냈는데요,
그 이유를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인 코스에서 출발한 2차 레이스에서 0.14초 더 빨리 들어왔습니다.
은메달의 패트쿨리나, 동메달의 보어 역시 인 코스때 기록이 더 좋았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계에서 인 코스 출발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 그대로 나온 결괍니다.
2차 직선 구간에서 안쪽과 바깥 주로를 바꿔 달리는데, 최고 시속 55km대의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그 속도를 유지하려면 마지막 곡선 구간을 바깥으로 도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나윤수 : "보통 인코스 안쪽 주로에서 출발해 아웃코스 바깥 주로로 마감해 달리는 게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상화는 평소 아웃 코스를 선호한 편이었습니다.
1차 곡선 구간을 통과한 직후 앞 선수를 보며 달리면 추월 의지가 더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 이전 4번의 세계 신기록중 3번을 아웃 코스 출발에서 냈습니다.
하지만 소치에서는 달랐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과 함께 빙판에 대한 빠른 적응력.
그리고 미세하지만 인코스 출발의 유리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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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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