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나체 수영 안 돼요!

입력 2014.02.13 (09:50) 수정 2014.02.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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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성 산야 바닷가에서 최근 나체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어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리포트>

하이난성 산야의 해변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남자들의 모습입니다.

나체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 대부분은 피부병 치료 차 바닷가를 찾은 중년 남성들인데요,

치료도 좋지만 남을 배려하지 않은 행동에 산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가 났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어린이와 노인도 있는데 저렇게 벗고 다니면 환경이 엉망이 되잖아요."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산야 시는 경찰을 파견해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의 출동으로 대부분은 나체 수영을 자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고집을 꺾지 않아 참다 못한 산야 시가 나체 수영과 일광욕을 전면 금지하는 공고문을 내걸었습니다.

또 바닷가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면 열흘간 구금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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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나체 수영 안 돼요!
    • 입력 2014-02-13 09:51:06
    • 수정2014-02-13 1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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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성 산야 바닷가에서 최근 나체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어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리포트>

하이난성 산야의 해변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남자들의 모습입니다.

나체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 대부분은 피부병 치료 차 바닷가를 찾은 중년 남성들인데요,

치료도 좋지만 남을 배려하지 않은 행동에 산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가 났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어린이와 노인도 있는데 저렇게 벗고 다니면 환경이 엉망이 되잖아요."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산야 시는 경찰을 파견해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의 출동으로 대부분은 나체 수영을 자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고집을 꺾지 않아 참다 못한 산야 시가 나체 수영과 일광욕을 전면 금지하는 공고문을 내걸었습니다.

또 바닷가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면 열흘간 구금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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