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굴착 작업 가속도”
입력 2014.02.14 (10:58)
수정 2014.02.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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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의 갱도 굴착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해 5월부터 새롭게 뚫기 시작한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 부근 위성 사진입니다.
최근 촬영된 사진을 보면 지난해 12월까지 파낸 양에 비해 한달 만에 토사의 양이 배로 늘어난 걸 볼 수 있습니다.
진입로까지 토사가 쌓여 있을 정돕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위성사진으로는 토사가 쌓인 두께를 정확하게 가늠하기 힘든 한계가 있지만, 폭 2미터 높이 2미터 터널을 기준으로 대략 1km 정도를 파 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남쪽에 이미 완성된 갱도 2개가 있는 만큼 새로운 서쪽 갱도가 4차 핵실험 장소가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또 북한이 4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김관진 국방장관의 평가는 정확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지도부의 결정만 있으면 1-2달 안에 핵실험 준비를 마칠 수 있는데, 위성사진을 보면 위장막이나 차량의 이동 등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터널 수가 늘어난 만큼, 짧은 기간에 연쇄 핵실험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북한이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의 갱도 굴착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해 5월부터 새롭게 뚫기 시작한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 부근 위성 사진입니다.
최근 촬영된 사진을 보면 지난해 12월까지 파낸 양에 비해 한달 만에 토사의 양이 배로 늘어난 걸 볼 수 있습니다.
진입로까지 토사가 쌓여 있을 정돕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위성사진으로는 토사가 쌓인 두께를 정확하게 가늠하기 힘든 한계가 있지만, 폭 2미터 높이 2미터 터널을 기준으로 대략 1km 정도를 파 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남쪽에 이미 완성된 갱도 2개가 있는 만큼 새로운 서쪽 갱도가 4차 핵실험 장소가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또 북한이 4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김관진 국방장관의 평가는 정확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지도부의 결정만 있으면 1-2달 안에 핵실험 준비를 마칠 수 있는데, 위성사진을 보면 위장막이나 차량의 이동 등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터널 수가 늘어난 만큼, 짧은 기간에 연쇄 핵실험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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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의 갱도 굴착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해 5월부터 새롭게 뚫기 시작한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 부근 위성 사진입니다.
최근 촬영된 사진을 보면 지난해 12월까지 파낸 양에 비해 한달 만에 토사의 양이 배로 늘어난 걸 볼 수 있습니다.
진입로까지 토사가 쌓여 있을 정돕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위성사진으로는 토사가 쌓인 두께를 정확하게 가늠하기 힘든 한계가 있지만, 폭 2미터 높이 2미터 터널을 기준으로 대략 1km 정도를 파 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남쪽에 이미 완성된 갱도 2개가 있는 만큼 새로운 서쪽 갱도가 4차 핵실험 장소가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또 북한이 4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김관진 국방장관의 평가는 정확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지도부의 결정만 있으면 1-2달 안에 핵실험 준비를 마칠 수 있는데, 위성사진을 보면 위장막이나 차량의 이동 등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터널 수가 늘어난 만큼, 짧은 기간에 연쇄 핵실험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북한이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의 갱도 굴착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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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5월부터 새롭게 뚫기 시작한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 부근 위성 사진입니다.
최근 촬영된 사진을 보면 지난해 12월까지 파낸 양에 비해 한달 만에 토사의 양이 배로 늘어난 걸 볼 수 있습니다.
진입로까지 토사가 쌓여 있을 정돕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위성사진으로는 토사가 쌓인 두께를 정확하게 가늠하기 힘든 한계가 있지만, 폭 2미터 높이 2미터 터널을 기준으로 대략 1km 정도를 파 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남쪽에 이미 완성된 갱도 2개가 있는 만큼 새로운 서쪽 갱도가 4차 핵실험 장소가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또 북한이 4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김관진 국방장관의 평가는 정확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지도부의 결정만 있으면 1-2달 안에 핵실험 준비를 마칠 수 있는데, 위성사진을 보면 위장막이나 차량의 이동 등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터널 수가 늘어난 만큼, 짧은 기간에 연쇄 핵실험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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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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